2018 오픈스테이지: 사물놀이

뉴욕한국문화원은 2018년도 사물놀이 창시 40주년을 기념하여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의 기운이 조화롭게 상생한다는 '천지인 사상'과 자연을 벗 삼고 사는 '친연사상'이 담긴 음악적 앙상블로, 한국의 가장 대표적인 음악 공연이라 할 수 있는 “사물놀이”를 올 한 해 문화원의 특별기획 공연 테마로 선정, 연중으로 공연을 개최합니다. 


문화원은 사물놀이에 담긴 철학을 통해 사물악기의 상징인 천둥번개(꽹과리), 바람(징), 비(장구), 구름(북)이 모여 빚어내는 앙상블을 강조함으로서 환경 보호와 사회적 갈등 등 범지구적 차원의 이슈들을 우리 고유의 소리로 승화시켜 서로간의 협력, 세계 화합와 평화에 기여하는 노력을 기울이고자 합니다. 그리고 전통에 기반한 시대적 재창조의 예술, 우리의 흥과 신명으로 조화와 평화를 향한 염원을 나타내는 사물놀이를 통해 한국 공연예술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