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한국 동화책: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 꼴 따먹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새로운 동화 영상 소개
문화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CSNY)에서 지금 시청하세요!
추천 사용 연령: 6~10세 아이들
일과 놀이를 함께 하는 옛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그림책!
‘꼴’은 소나 말에게 먹이는 풀이에요. 바쁜 농사철이면 소를 돌보는 일은 남자아이들의 몫이었고, 아이들은 꼴망태를 메고 꼴이 많은 곳으로 소를 몰고 갔어요. 그러고는 소를 풀어놓고 꼴을 베었지요. 꼴베기가 끝나면 아이들은 낫을 던져 서로의 꼴을 가져가는 놀이인 꼴 따먹기를 했어요. 때로는 꼴을 몽땅 잃은 아이가 울기도 했지만, 집으로 돌아올 때쯤이면 꼴을 딴 아이가 잃은 아이에게 꼴을 되돌려주곤 했답니다.
《꼴 따먹기》에는 집안일을 도우면서 놀이를 즐겼던 옛 아이들의 정취가 깃들어 있어요. 푸른 들판은 아이들의 일터이자 놀이터였고, 그 속에서 아이들은 집안일도 돕고, 친구들 사이의 우정도 건강하게 키워 갔답니다.
이춘희 작가의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는 잊혀가는 옛 시절의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의 풍습과 전통놀이, 문화를 재밌고 생생하게 이야기 풀어낸 우리전통문화 창작 동화입니다.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에서는 이불에 오줌을 싸는 바람에 헌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동네를 다녔던 이야기, 아카시아 잎을 따서 파마를 한 이야기, 똥통에 빠져 뒷간 귀신에게 똥떡을 바친 이야기 등 이제는 사라져 가는 기억이지만 따뜻한 정과 추억이 가득 담긴 우리 옛 아이들의 문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03년 첫 권 출판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총 20권의 완간되었으며, 동화 시리즈 중 《똥떡》과 《엄마 손은 약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영상출처: (주)이퍼블릭, 사파리 출판사
사파리 출판사책
속으로 떠나는 즐거운 탐험, 사파리
사파리 출판사는 1955년 외서수입회사로 시작하여 지난 65년간 종합 교육문화를 제공하고 있는 이퍼블릭(구 범문사)의 유아, 아동, 청소년 출판 브랜드이다. 사파리 출판사는 사라져 가는 자투리 문화를 담은 그림책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시리즈>, 한국 문화의 원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우리 문화 속 수수께끼 시리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그림책을 발간하고 있다. 사파리 출판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시고 싶다면, 사파리 출판사 공식 홈페이지(www.safaribook.co.kr)를 방문하세요.
※본 콘텐츠는 사파리출판사의 ‘국시꼬랭이 시리즈’ 영상 원본과 도서설명을 제공받아 이를 토대로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본 포스팅 내용 및 영상물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주)이퍼블릭과 저작권자의 서면 허락 없이 복제, 저장, 전송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