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한국 동화책: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여섯 번째 이야기: 야광귀신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금요일 새로운 동화 영상 소개
문화원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KCSNY)에서 지금 시청하세요!
추천 사용 연령: 6~10세 아이들
설날, 야광귀신을 쫓기 위해 체를 걸던 풍습이 담긴 그림책!
설날 밤에 하늘에서 야광귀신이 내려와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신발을 신어 보고, 맞으면 신고 간다는 속신이 있어요. 새해 첫날 밤 신발을 잃어버리면 어떻게 될까요? 일 년 내내 운수가 나빠져서 집안에 아픈 사람이 생기고, 돈을 잃고, 복이 달아난다고 해요. 그런데 야광귀신은 아둔하고 구멍세기를 좋아하는 귀신이어서 무슨 구멍이든 보면 그 구멍의 숫자를 세지 않고는 못 베겼어요. 이런 야광귀신의 특성을 알고 옛 사람들은 설날 저녁에 신발을 숨기고 체를 걸어 두었지요.
이 책은 설날 풍습을 재미있는 이야기로 꾸미고, 한국 최고의 도깨비 그림작가 한병호가 창조해 낸 야광귀신 캐릭터와 함께 그려냈어요. 책 속의 야광귀신을 보고 있으면 아이들은 물론이고 어른까지 깔깔 웃음이 나지요. 책 속에 푹 빠져 은근히 야광귀신의 편이 되어 슬그머니 신발 하나를 훔쳐다 주고 싶은 생각까지 든답니다. 올해도 여전히 신발 훔치기에 실패할 야광귀신을 위해서 말이에요.
이춘희 작가의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는 잊혀가는 옛 시절의 소박하고 정겨운 한국의 풍습과 전통놀이, 문화를 재밌고 생생하게 이야기 풀어낸 우리전통문화 창작 동화입니다.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에서는 이불에 오줌을 싸는 바람에 헌 키를 쓰고 소금을 얻으러 동네를 다녔던 이야기, 아카시아 잎을 따서 파마를 한 이야기, 똥통에 빠져 뒷간 귀신에게 똥떡을 바친 이야기 등 이제는 사라져 가는 기억이지만 따뜻한 정과 추억이 가득 담긴 우리 옛 아이들의 문화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2003년 첫 권 출판을 시작으로 10년 만에 총 20권의 완간되었으며, 동화 시리즈 중 《똥떡》과 《엄마 손은 약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우수교양도서로 선정되었습니다.
영상출처: (주)이퍼블릭, 사파리 출판사
사파리 출판사책
속으로 떠나는 즐거운 탐험, 사파리
사파리 출판사는 1955년 외서수입회사로 시작하여 지난 65년간 종합 교육문화를 제공하고 있는 이퍼블릭(구 범문사)의 유아, 아동, 청소년 출판 브랜드이다. 사파리 출판사는 사라져 가는 자투리 문화를 담은 그림책 <국시꼬랭이 동네 시리즈>. 삶을 가꾸는 사람들 <꾼·장이 시리즈>, 한국 문화의 원형을 쉽고 재미있게 보여주는 <우리 문화 속 수수께끼 시리즈> 등 한국 문화에 대한 다양한 그림책을 발간하고 있다. 사파리 출판사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보시고 싶다면, 사파리 출판사 공식 홈페이지(www.safaribook.co.kr)를 방문하세요.
※본 콘텐츠는 사파리출판사의 ‘국시꼬랭이 시리즈’ 영상 원본과 도서설명을 제공받아 이를 토대로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본 포스팅 내용 및 영상물의 무단 전재 및 복제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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