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사랑 (Never Forever)
2008년 4월 11일 개봉
Landmark Sunshine Theater
김진아, 멜로 드라마, Grade 18, 102분
• 김진아 감독은 감정과 열정으로 영화를 점화했고, 그 결과 작은 걸작이 탄생했다.
- Zoom in online, Annie Frisbie
• 베라 파미가는 욕망에 사로잡힌 여자로 과감하게 변신했고, 김진아 감독의 고도로 섬세한 카메라 놀림은 영화를 고요한 에로티시즘과 놀라운 이야기가 존재하는 방 속으로 밀어넣는다.
- Variety, Justin Chang
• 아름다운 촬영과 연기..가슴 터질듯한 이야기만으로도 <두번째 사랑>은 볼 가치가 있는 작품이다.
- Film Threat, Zack Haddad
• 김진아 감독의 인종 혼합적인 로맨틱 멜로드라마는 촬영과 편집, 연기 모두 훌륭하다. 특히 아름다운 베라 파미가는 사랑스럽고 성적으로 억압된 아내라는 힘든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 EmanuelLevy.com Emanuel Levy
• 김진아 감독은 풍부한 이야기로 겹겹이 쌓여가는 극적 위기를 만들어냈고, 정확히 계산된 눈으로 간결하고 한치의 어긋남 없는 샷을 구성해냈다.
- Sundance Film Festival Jury
“돈을 주고 하는 건, 내가 처음인가요?”
지하, 힘겨운 노동으로 가득한 하루하루를 한국에 있는 애인을 데려와야 한다는 희망으로 버티는 남자. 불법체류자인 그에겐 불임센터에서 자신의 건강한 정자를 파는 것마저 허락되지 않는다. 불임센터에 다녀온 며칠 후, 한 백인여자가 그의 방문을 두드리고 지하는 그녀로부터 위험하고 아찔한 뜻밖의 제안을 받게 되는데…
“관심을 가질 만한 일자리가 있어요…”
소피, 성공한 한국계 미국인 변호사인 남편 앤드류와 행복한 가정을 꾸려가고 있는 여자. 하지만 아이가 없는 소피의 결혼은 흔들리기 시작한 지 오래이다. 임신을 위해 인공수정을 결심한 소피는 불임센터에서 남편을 꼭 닮은 한국인 청년 지하를 만나게 되고, 끌리듯 그를 쫓는다. 며칠 후 그녀는 마침내 은밀한 거래를 제안하는데...
예기치 못한 사랑의 시작… 이 사랑,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지하 & 소피 한번 관계에300달러, 임신이 되면 3만 달러를 주겠다는 소피의 제안을 지하는 받아들인다. 아무런 감정도 없는 육체의 접촉이 끝나면 소피는 조용히 값을 치른 후 떠나고, 지하는 그런 그녀를 똑바로 쳐다보기가 어렵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기만 했던 소피가 지하 앞에서 슬픔의 울분을 토해내면서 서로의 상처를 보게 되고, 그들은 거래 이상의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지만 섣불리 속내를 밝히지 못한다.
얼마 후, 임신소식을 알리고 머뭇머뭇 뒤돌아서는 소피에게 그저 축하한다는 말 이외에는 하지 못하는 지하. 이들의 사랑은 시작될 수 있을까..?
Landmark Sunshine Theater (Houston and 2nd Ave, Tel: 212-330-8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