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승의 끝

2011년 10월 11일 (화) 오후 7시

트라이베카 극장
(Tribeca Cinemas, 54 Varick St.)

조성희, 2011, 114 mins.


Series 5: 한국영화의 숨은 보석찾기, 파트2

지난 5, 6월 시리즈로 큰 호응을 얻은 ‘한국영화의 숨은 보석찾기’의 두 번째 프로그램으로 세계 유수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거나 소개되어 작품성으로 인정받은 한국영화들을 모아 상영합니다. 


짐승의 끝

영화 <짐승의 끝>은 지구종말에 대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 특별함은 지구에 닥친 재앙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인간의 모습이 아닌 세상의 끝에 홀로 선 한 임산부의 모습을 통해, 지구종말에 대해 우리가 상상하는 그 이상의, 극히 개인적인 공포를 사실감 넘치게 보여주고 있다. 

조성희 감독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를 졸업하고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연출을 전공했다. 2003년 2분짜리 애니메이션 〈 le chat magique〉 연출을 시작으로 다양한 영화제에서 주목 받아왔다. 단편 영화 〈남매의 집〉은 ‘미장센 단편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나홍진, 김지운 등 유명 감독들의 찬사를 받으며 2009년 최고의 단편 영화로 자리매김했으며, 제62회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3등을 수상하였다. 

Tribeca Cinemas:
54 Varick Street, on the corner of Canal Street, one block from the A, C, E and 1 train Canal Street stops. 
선착순 입장, 오후 6시 30분부터 문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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