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국문화원 : 무료 영화 상영의 날 7월
2019년 7월 30일 (화) 오후 6시 45분
뉴저지한인회
141 W Ruby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예약: 뉴저지 한인회(전화 예약 및 문의: 201-945-9456), 선착순 100명
주최: 뉴욕한국문화원, 뉴저지한인회 공동주최
매월 마지막 화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찾아가는 한국문화원: 무료 한국영화 상영회 7월의 영화는 한 소년과 개의 따뜻한 만남과 아픈 이별 그리고 가슴 찡한 재회의 과정을 통해 사람과 사람 그 이상의 속 깊은 우정과 진실한 사랑의 교감을 한국적 감성에 맞게 그린 영화 <마음이>를 상영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간단한 음료와 스낵 제공
상영 영화 : <마음이>
2006 | 97분 | 드라마
감독 : 박은형, 오달균
주연 : 유승호, 김향기, 달이
[줄거리]
11살 나이답지 않게 듬직한 소년 찬이, 그리고 찬이의 6살 배기 떼쟁이 여동생 소이. 이렇게 두 오누이는 집을 나간 엄마가 돌아오길 기다리며 살고 있다. 어느날 찬이는 강아지를 갖고 싶어 떼 부리는 소이를 위해 생일 선물로 갓 태어난 강아지를 한 마리를 훔쳐온다. 소이는 엄마가 자기 마음을 알고 보내준 것 같다며 강아지 이름을 마음이라 짓는다. 그렇게 세 식구가 된 찬이, 소이, 마음이는 그 어느 때 보다 행복한 한때를 보내게 된다.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이제 마음이는 찬이가 없을 때 소이를 친구처럼, 오빠처럼 돌볼 만큼 큰 늠름한 개가 된다. 그 해 겨울, 꽁꽁 언 강변에서 추위와 배고픔을 잊은 채 신나게 썰매를 타던 세(?) 남매에게 예기치 못한 불행이 찾아온다. 살얼음이 깨지면서 소이가 물에 빠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소이를 잃게된 찬이는 그 모든 것이 마음이 때문이라 생각하고 무섭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다. 엄마도 떠나고 소이도 떠난 그 집이 싫어진 찬이. 소이의 유품인 분홍색 책가방을 챙겨 메고 찬이도 어디론가 떠난다. 홀로 남겨진 마음이는 찬이를 찾아 나서는데. 과연 마음이는 찬이를 찾을 수 있을까? 그리고 찬이는 마음이의 진심을 알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