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리미엄 소주의 밤: 안동 진맥 소주와 특별한 요리"
뉴욕한국문화원, 맹개술도가, 우리술|KMS Import, 레스토랑 SOOGIL 공동주최
2024년 11월 23일 (금) @ 5시
뉴욕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er New York)
(122 E 32nd Street, New York, NY 10016)
입장료 : 무료 (*사전 예약 필수)
뉴욕한국문화원(KCCNY)은 맹개술도가, 우리술|KMS Imports 그리고 Restaurant SOOGIL과 공동주최로 "한국 프리미엄 소주: 안동 진맥 소주와 미식의 밤"이라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의 하이라이트로는 진맥 소주의 마스터 증류자인 박성호 씨가 유기농 밀로 빚어낸 진맥 소주의 섬세하고 독특한 풍미를 직접 선보일 예정입니다. 소주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주류이자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술로, 그 유래는 1540년대에 쓰인 한국 최초의 요리서 《수운잡방》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안동 지역의 귀족 가문에서 제례를 위해 정성을 다해 빚었던 소주 전통을 오늘날까지 이어오고 있으며, 안동 진맥 소주는 이 전통을 오롯이 간직한 술입니다.
또한, 한국인 최초의 마스터 소믈리에 김경문 씨가 소주를 베이스로 한 독창적인 칵테일 제조 시연을 펼쳐 소주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어 한식 레스토랑 SOOGIL의 임수길 총괄 셰프의 안동 대표 메뉴 요리 시연을 통해 엄선된 소주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요리들을 선보이게 됩니다. 모든 참석자는 전통 한국 소주와 맛있는 요리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한국의 프리미엄 소주의 고급스럽고 세련된 세계를 탐구하며, 소주가 지닌 깊은 역사와 현대적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안동의 정통 진맥 소주를 시음하고 그 고유한 맛과 향을 더욱 깊이 이해하는 기회를 놓치지 마십시오!
강연자 및 시연자 소개
박성호 대표, 진맥 소주의 마스터 증류사이자 안동 맹개마을의 양조장인 맹개술도가 대표이다. 현재 안동 소주 협회의 회장 역임하고 있으며, 국제 와인 및 주류 품평회인 Concours Mondial de Bruxelles(CMB)의 2024년 주류 부문 심사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박 대표는 《안동 소주》의 저자로서 한국 전통 소주의 깊이와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김경문 소믈리에,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를 졸업한 뒤 University of Nevada, Las Vegas에서 호텔경영학을 수학하려 했으나, 군 복무 중이던 서울에서 소믈리에 대회에 참가하기 시작하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프랑스 와인 전문가 단체 SOPEXA가 주관하는 프랑스 와인 소믈리에 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고, Korea International Professional Sommelier Contest에서도 3위에 오르며 많은 찬사를 받았다.
2009년, 김경문 씨는 서울에서 레스토랑 정식을 창립하는 데 기여했다. 이곳에서 그는 높은 평가를 받은 와인 및 음료 부서를 이끌었으며, 이후 뉴욕으로 건너가 두 번째 정식 레스토랑을 여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뉴욕 정식에서 4년간 음료 프로그램과 운영을 총괄하며 미슐랭 2스타를 획득한 후, 2015년에는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 The Modern 팀에 합류했다. The Modern에서 와인 팀으로 활동하는 동안, 이곳은 Wine Spectator의 그랜드 어워드와 미슐랭 2스타를 수상했다. 김경문 씨는 마스터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하며 2016년 Court of Master Sommeliers에 공식 합류했다.
2019년에는 한국의 전통 증류주를 미국에 소개하는 전문 수입사 KMS Imports를 설립, 한국 증류주 문화의 세계적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임수길 셰프,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며 생물학을 전공하고 있었다. 어느 날 한 레스토랑에 들어갔다가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자"라는 문구를 보고 큰 영감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요리 교육을 알아보게 되어 뉴욕 하이드 파크의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에 입학했다. 졸업 후에는 뉴욕 최고의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중 하나인 다니엘(Daniel)에서 프랑스 요리를 배우기 시작했다. 성실함과 뛰어난 재능 덕분에 그는 차근차근 승진하며 레스토랑 역사상 첫 한국인 수석 셰프(Sous Chef)로 발탁되는 쾌거를 이뤘다. 다니엘 불루 셰프와 7년간 함께 일하며 그중 3년을 수석 셰프로서 프랑스 요리 기법을 정교하게 다듬은 후, 한잔(Hanjan) 레스토랑의 총괄 셰프로 4년간 주방을 이끌었다.
임수길 셰프는자신의 레스토랑을 열며 가장 잘 아는 두 가지 배경, 프랑스 요리와 한국 요리를 조화롭게 융합해 새로운 미식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