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라: 비가 올 징조
링컨센터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아트리움
2019년 9월 19일(목), 오후 7시 30분
David Rubenstein Atrium of Lincoln Center
Broadway between 62nd and 63rd Streets, New York, NY 10023
티켓: 무료 (선착순 입장)
아티스트
김소라/타악기
현승훈/타악기
임지혜/가야금
이혜중/피리, 태평소
"장구는 예로부터 비를 상징하는 악기로 알려져 있다. 비를 통하여 잊고 있던 자연의 흐름과 의미를 생각해 봄으로써 일상 속에서 듣고 지나칠 수 있는 진정한 소리와 음색을 찾아가려고 한다. 장단의 새로운 구성 뿐만 아니라 소리와 영상을 다채롭게 사용함으로써 악기의 음색, 연주자의 감정 등 직간접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관객과 함께 공유하고 한다."
- 김소라
뉴욕한국문화원은 링컨센터와 공동주최로 차세대 타악기 연주자 김소라의 <비가 올 징조> 공연을 문화원의 "한국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한다.
이 공연은 2017년 서울문화재단 문래아트맵 공모를 통해 초연된 이후, 국립국악원 금요공감 시리즈, 서울시 우수국악작품 활성화 사업, 울산 월드뮤직페스티벌 쇼케이스 등에 선정된 작품으로, 전통 장단의 해체와 미디어아트 등 타 장르와의 협업을 통한 실험정신이 돋보이는 우수 창작 공연이다.
"국악 타악계의 쇼팽"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김소라는 정읍농악 무형문화재 유지화 명인을 사사, 2015년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1등 및 2005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주요 국악대회를 석권한 차세대 타악 연주가로, 국내외를 오가면서 해마다 쉼 없이 독창적이고 모던한 스타일로 한국의 타악을 표현하며 활동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김소라는 또한, 동명의 앨범 ‘비가 올 징조’로 2019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재즈&크로스오버’ 후보에 오르는 등, 장르를 초월한 음악성을 인정받기도 하였다.
최근에는 Womex18 <The World Music Expo>, 2018 Mundial Montreal North America’s World Music Summit 에 한국 최초 타악기 솔리스트로 공식 쇼케이스 무대에 선정되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타악 연주자로서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동 공연 관련 상세 문의는 링컨센터 홈페이지 www.lincolncenter.org/atrium/show/kim-so-ra 또는 전화 212-721-6500으로 하면 된다.
이번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 공동주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