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여자만세> 온라인 상영회
2021년 11월 19일(금) 오후 8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
* 본 공연은 한국어로 진행되며 영어 자막이 제공됩니다.
감당불가 할머니 하숙생의 이유 있는 반란!
사연 있는 그녀들의 좌충우돌 동거 스토리!
뉴욕한국문화원은 대한민국 최초 복합아트센터인 예술의전당의 후원으로 연극 <여자만세(Hurrah of the Women)> 온라인 상영회를 개최한다.
연극 <여자만세>는 고지식한 시어머니와 순종적인 며느리가 살고 있는 집에 70대 할머니 하숙생, ‘이여자’가 들어가며 벌어지는 수상하고도 아찔한 3개월간의 동거를 다룬 작품이다.
순종적이지만 야무진 며느리 ‘최서희’, 고지식한 시어머니 ‘홍마님’, 자유분방하고 자기주장 분명한 하숙생 ‘이여자’, 자존감을 잃지 않고 스스로 당당하기 위해 애쓰는 30대 배우 ‘홍미남’. 시어머니, 며느리, 손녀로 이어지는 ‘여성 삼대’가 사는 잔잔한 연못에 70세 할머니 하숙생이 돌멩이를 던져 조금은 불편하면서도 행복한 파장을 만든다.
<여자만세>는 한국 여성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차별과 희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동시에 고군분투하는 삶의 여정 속에서 깨닫게 되는 가족과 사랑의 의미를 감동적으로 그려내어 단지 “여성들만의” 이야기가 아닌 “여성들과 함께하는” 이야기라는 점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모든 관객들에게 큰 울림과 고민을 던져주는 작품이다.
책임과 희생을 다하며 살아온 한국 중년 여성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통쾌한 감동 보따리 작품, <여자만세>!
폭소와 눈물을 동시에 자아내는 코믹 감동 연극, <여자만세>의 이번 온라인 공연은 11월 19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SAC on Screen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
▲ 시놉시스
어느 대학교 근처에 위치한 “최서희”네 한옥집.
하숙업을 그만 두려는 서희네 집에 딱 3개월만 지내기로 하고 70대 할머니 하숙생, “이여자”가 찾아온다.
점심상에 올랐던 반찬은 저녁상에도 못 올리게 하는 공주병 시어머니 “홍마님”을 모시고 사는 최서희네 하숙집에 이여자가 찾아온 것이다.
이 집에는 연극과 뮤지컬 무대에서 주연 배우로 활동 중인 서희의 딸 “홍미남”도 함께 사는데 그녀는 동료들에게 받은 괴롭힘으로 힘들게 지내고 있다.
시어머니의 등쌀과 자식 걱정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서희는 무엇 하나 똑 부러지게 해결하지 못하는 자신이 원망스럽고 한심하기만 하다.
하지만 서희네 집에 들어온 하숙생 이여자가 몰고온 신바람!
예측불허 사고뭉치 할머니, 이여자는 흥이 넘쳐 노래와 춤을 멈출 줄을 모르고 그녀가 몰고온 활기와 변화의 바람은 서희와 그의 가족들에게 어제와 다른 오늘을 보여준다. 그리고 마침내 이여자가 최서희의 생모임이 밝혀지는데…
▲ 러닝타임: 100분
▲ 관람연령: 전체 관람가
▲ 연출: 장경섭
▲ 작가: 국민성
▲ 출연: 성병숙, 최지연, 김용선, 서송희, 하성민
▲ 초연: 2018년
▲ 기획제작: 예술의전당
▲ 공연제작: (유)여자만세&극단 휴먼비
▲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온스크린 / SAC on Screen)
예술의전당은 '문화예술의 창달과 진흥,국민의 문화예술향유기회 확대'를 목표로 1988년 설립된 대한민국 최초의 복합아트센터이다.
2013년에 시작된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 싹온스크린은 예술의전당이 선별한 우수 공연과 전시를 영상에 담아 전국 및 해외에 배급하여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을 대중화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시작되었다.
단순히 작품을 촬영하여 편집한 것이 아닌, 영화용 카메라 4K 카메라로 담아낸 생생한 현장감, UHD 고화질 영상, 5.1채널 서라운드 음향을 담은 양질의 영상물로, 2021년 현재까지 40 여 개의 작품이 영상으로 제작되었다.
한국 유일의 공연 영상물 제작 브랜드인 예술의전당 영상화사업은 매년 해외상영 또한 확대하며 국가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