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die Music Night: 잔나비 & 안녕바다



뉴욕한국문화원 · 링컨센터 공동 주최 

2022년 7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장소: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야외 공연장 (Damrosch Park)
(Amsterdam Ave & W 62nd St, New York, NY 10023)

티켓: 무료 (선착순)

[콘서트 참여 방법] 

1. 일반 선착순 입장 (General Admission): 별도 사전 예약없이 현장 선착순 입장 가능

2. 사전 예약제 (Limited Advance Reservation): 7월 25일(월) 정오에 사전예약 링크 오픈 (선착순으로 제한)

(링크 바로가기: https://www.lincolncenter.org/series/summer-for-the-city/k-indie-music-night-jannabi-and-byebyesea)


  • 공연장 수용 가능 인원 초과 시 입장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공연장 입장 및 안전 관련 일체는 링컨센터(Lincoln Center)에서 관리, 운영하며 링컨센터의 규정을 따릅니다.

  •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링컨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www.lincolncenter.org/series/summer-for-the-city/v/visit)


뉴욕한국문화원은 뉴욕 대표 문화예술 공연장인 링컨센터와 공동으로, 7월 27일(수) 오후 7시 30분, <K-Indie Music Night: 잔나비 & 안녕바다> 콘서트를 개최한다.

링컨센터에서 사상 최초로 펼쳐지는 대규모 한국 인디음악 공연인 <K-Indie Music Night>에는 밴드 “잔나비”와 “안녕바다”, 두 팀이 초청받아 뉴욕의 여름밤을 강렬하고도 아름다운 음악으로 수놓을 예정이다.

빈티지 팝 음악을 선보이는 그룹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은 물론, “잔나비”만의 스타일로 편곡된 다채로운 음악들을 선보여 풍성한 사운드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한, 2006년 결성되어 특유의 독특한 감성의 노래들로 사랑받아 온 모던록 밴드, “안녕바다”도 대표곡 ‘별빛이 내린다’를 비롯한 다양한 음악들로 한국 인디밴드 음악 감성을 전달하고자 한다.

야외 공연장인 댐로쉬 파크에서 펼쳐질 이번 콘서트는 링컨센터 “썸머 포 더 씨티 (Summer for the City)”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로, 문화원이 프로그래밍 기획 총괄을 맡아 진행한다. 

본 공연은 한국-미국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주뉴욕한국문화원, 링컨센터,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공연입니다.


▲ 잔나비 JANNABI

“낫 쿨! 안티 힙! 그래서 가장 뜨거울 우리들의 여름밤!”


이른바 힙스터 열풍이 한국을 휩쓸던 3년 전, 잔나비가 내세운 이색적인 슬로건이었다. 2016년 정규 1집 ‘MONKEY HOTEL’로 시작된 이들의 ‘보편적 서정성’에 대한 고집과 집념은 2019년 정규 2집 ‘전설’의 타이틀 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가 BTS를 제치고 한국 유력 차트 1위를 석권하며 빛을 발하게 된다. 잔나비는 그들만의 ‘고전적인 작법’을 무기로 하여 ‘팝의 보편성’에 정면 돌파하였다. 기본을 지킨 음악이 오히려 더 유니크한 빛을 발할 수 있다는 역설을 몸소 보여준 순간이었다. 

‘빈티지팝’이라 불리는 새롭지만 낯설지 않은 이들만의 색채 또한 전 연령층의 두터운 지지를 받기에 탁월한 매개가 되었다. 혹자는 1집 ‘MONKEY HOTEL’과 2집 ‘전설’을 그저 뉴트로 시류의 일부라 일컫지만, 대중음악의 오래된 뿌리를 찾아 “신세대적 시선”으로 새 도약의 지점을 선사했다는 점에서 그와는 결을 달리 한다. 특히 2집의 경우, 한국 옛 가요의 아련함에 1970년대 아트록, 브리티쉬 포크의 유미주의적 서사를 접합하는 데에 성공한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잔나비 음악의 또 다른 힘은 장르에 대한 강박을 뛰어 넘는 것에 있는데, 그러한 자유분방함이 정돈된 하나의 정취를 남길 수 있게 된 것은 그들이 쌓아온 이야기에 기인한다. 끊임없이 스스로의 이야기들을 음악에 담아온 탓에 이들의 성장스토리 자체가 하나의 세계관 역할을 하게 된 셈이다. 92년생 동갑내기(잔나비는 순우리말로 그들의 띠인 “원숭이”를 뜻한다)이자 학창시절부터 함께 성장해온 이들의 이야기는 자생적인 음악이 갖는 힘을 잊고 있던 한국 음악 팬들에게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2021년 발매한 3집 ‘환상의 나라: 지오르보 대장과 구닥다리 영웅들’을 발매하며 산업화된 K-POP 시장에 잃어버린 순수 한국 대중 가요의 정통성을 잇는 유일무이 그룹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수상경력

  • 2014 펜타슈퍼루키 챌린지 선정 펜타슈퍼루키

  • 2019 VLIVE AWARDS V HEARTBEAT VLIVE DISCOVER

  • 2019 멜론 뮤직 어워드 TOP 10

  • 2019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 2020 제 34회 골든디스크 디지털음원부문 본상

  • 2020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

  • 2020 제 17회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모던록 노래상

  • 2021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베스트 밴드 퍼포먼스


▲안녕바다 byebyesea

“끊임없이 성장하는 소년들의 음악”


안녕바다는 2006년 결성되어 지금까지 특유의 독특한 감성의 노래들로 사랑받아 온 대한민국 대표 모던록 밴드다. 때론 잔잔하고 때론 폭풍우치는 바다의 다양한 모습을 음악에 담아내고자 한 가지 장르에 국한되지 않는 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데뷔 앨범의 “별 빛이 내린다”는 많은 CF와 방송, 영화 등에 쓰이며 안녕바다의 대중적 입지를 굳게 다져주었고 ‘그랜드민트페스티벌‘, ‘지산벨리록페스티벌’, ‘인천 펜타포트 페스티벌'등 국내 대형 뮤직 페스티벌에 단골 아티스트로 출연하며 왕성히 활동하고 있다. 

5장의 정규 앨범과 7장의 EP 앨범 등, 끊임없는 음악 작업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같은 밤의 노래”, “난 그대와 바다를 가르네” 등 장편 영화와 “인섬니아” 등의 영화 음악 감독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 링컨센터 코로나19 및 안전 관련 사항 (Health & Safety)

마스크 착용 및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다만, 행사 참석 시 마스크 착용 및 백신/부스터 접종을 권장합니다. 상기 사항은 뉴욕주 및 뉴욕시의 관련 규정 등 업데이트에 따라 변동될 수 있습니다. 상세 내용은 여기를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 링컨센터 Lincoln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링컨센터는 세계적으로 명망있는 전문복합공연예술기관이자 뉴욕을 대표하는 문화예술의 전당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을 포함하여 11개의 문화예술기관이 16 에이커 상당의 캠퍼스 공간에 상주하고 있다.

(www.lincolncenter.org)


* 140년 함께한 한미, 문화로 단단해지는 동맹
KORUS’ Chorus, Culture consolidates alliance

본 행사는 한-미 간 처음 맺은 '조미수호통상조약' 체결일 기준 140주년을 기념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됩니다.


 
Bora YoonK-P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