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텍스타일전

2005년 1월 14일 - 1월 28일

Gallery Korea

오프닝 리셉션 : 11월 23일 (화), 오후 6-8시


2005년 을유년 새해를 맞이하여 뉴욕한국문화원(원장 박양우)은 한국 현대 섬유 디자인의 우수성을 보여주고 한국 섬유산업의 무한한 잠재성을 알리는 특별한 전시회를 갖는다. 

<현대섬유디자인(Contemporary Textile Design)전>이 1월 14일부터 1월 28일까지 두 주간 갤러리 코리아에서 열린다. (사)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 회원들의 작품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회는 우수한 한국 전통 섬유공예를 이어받고 현대의 발달된 기술을 접목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미와 기능이라는 두 가지 오래된 화두를 적절히 조화시켜야 하는 디자인의 특성을 생각할 때, 이번 전시회는 섬유미술이 갖고 있는 미적인 우수성과 상품으로의 그 기능성을 동시에 보여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원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근의 한국현대 섬유 디자인 자체의 우수성은 물론 한국 섬유산업의 잠재력이 미국의 섬유 미술계에 소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의 섬유산업은 한국전 이후 근대산업 기초를 다지는데 큰 기여를 했으며, 현재는 새로운 시스템과 기술력을 필요로 하는 고도의 기술산업으로 발전하여 한국 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1992년 4월 설립되어 현재 약 600여명의 회원을 갖고 있는 '한국텍스타일디자인협회(Korea Textile Design Association)'는 섬유산업에서 필요로 하는 텍스타일 디자인의 발전을 위해 디자이너의 자질 향상 및 산, 학의 유기적인 협동과 국제적 교류를 통한 우수한 디자인의 개발, 육성 등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대학교수, 산업체 디자이너, 프리랜서 등 다양한 배경의 작가들로 구성된 전시를 통해 한국의 각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여과 없이 볼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한국의 대표적 텍스타일 디자인작가인 김성달(산업체 디자이너), 김미경(산업체 디자이너), 김희성(군산대학교 교수), 나지영(상명대 교수), 박애정(이화여대 교수), 박옥미(상주대 교수), 손정례(이화여대 교수), 이영재(한양대 교수), 이수철(한양대학교수), 정경연(홍익대 교수), 조문환(산업체 디자이너, 중대 겸임교수) 등 4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프닝 리셉션은 1월 14일(금)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갤러리 코리아에서 있을 예정이다. 전시에 관한 문의는 갤러리 코리아 (큐레이터 정진용: 전화 212-759-9550, nyarts@koreanculture.org, www.koreanculture.org)로 하면 된다. 갤러리 코리아는 전시기간 중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개관한다. 1월 17일(월)은 Birthday of Dr. Martin Luther King Jr.로 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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