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mography of Huh Hwe-tae

2010년 3월 24일 - 4월 22일

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오프닝 리셉션 : 2010년 3월 24일


뉴욕한국문화원 3월 24일부터 4월 22일까지 전통 서예와 그림을 융합한 새로운 장르‘이모그래피(Emography)’를 창시한 미술가 허회태의 특별기획전 <The Emography of Huh Hwe-tae>를 갤러리 코리아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작년 9월 버지니아에 위치한 James Madison University를 시작으로 11월 Eastern Mennonite University 그리고 2010년 1월 워싱턴 D.C 한국대사관의 KORUS House, 2월 George Mason University 이은 미국순회전의 마지막 전시이다. 

이모그래피(Emography)란 ‘emotion’과 ‘calligraphy’의 합성어로 48여년 동안 온갖 서체를 갈고 닦은 작가의 필력을 바탕으로 창조된 새로운 예술 장르이다. 이모그래피는 인류문자의 근원을 사물이 기운 생동한 참모습으로 나타나는 찰나를 포착하여 종이뿐만 아니라 도자기, 가구, 의상, 전각 등 다양한 오브제 위에 빠른 붓놀림으로 그려냄으로서 거기에 숨은 상징성과 감성을 새로운 방법으로 분출해 낸다. 
작가 허회태는 지난 2006년 독일의 베를린 한국문화원에서 개인전을 열어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 받으며 해외 첫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친 데 이어 지난 2008년 11월에는 서울 예술의 전당 서예박물관 전관에서 개인전 <허회태 서․화․각 예술 47년>을 개최하여 300점이 넘는 작품을 선보이며 대규모 기획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이번 미국순회전 또한  폭스 뉴스, abc 등 미국 현지 언론에 크게 보도 되는 등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어 왔다.  
뉴욕한국문화원 송수근 원장은 “한국의 전통 서예 기법 위에 작가의 혼을 불어 넣어 현대의 추상미술로 재탄생 시킨 허회태 선생의 이모그래피는 그 독창성과 예술성을 바탕으로 세계 미술의 중심인 이 곳 뉴욕에서도 크게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다”며 이번 전시를 개최하는 소감을 밝혔다. 
작가 허회태는 1995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래 원곡서예상, 서예문화상, 서예대전 전각 우수상,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 및 특선 8회, 한․카 문화재단 주최 국제미술전 최고상 등을 수상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서예가로 발돋움하였다. 
작가는 “이번 미국순회전을 통해 한국 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 한국 미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를 마련하고 싶고, 특히 세계의 수도라 불리는 뉴욕에서 이번 순회전의 대미를 장식할 수 있어 더욱 뜻 깊다”며 이번 뉴욕한국문화원 전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자료와 내용을 원하시면 한국문화원 조희성 
큐레이터(☎ 212-759-9550)에게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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