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rtual Gallery] MINHWA & minhwa: Korean Folk Paintings in Dialogue With the Contemporary (재개관)
버츄얼 갤러리 영상: 뉴욕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
전시 재개관 일정: 2020년 9월 10일 ~ 10월 8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 코리아
460 Park Ave. 6th Floor, New York, NY 10022
이번 갤러리 코리아 예약제 재개관은 뉴욕시 방역지침을 준수하기 위해 문화원 홈페이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관람시간 별 입장 인원을 제한한다. 온라인 예약자는 문화원 입구에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검사를 받게 되며, 안으로 들어간 후에는 리셉션에서 예약 시 받은 메시지를 확인한 후 갤러리로 입장할 수 있다.
뉴욕문화원에 따르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뉴욕현대미술관 등 뉴욕의 주요 미술기관들의 재개관에 발을 맞추어 문화원 갤러리도 문을 열지만 온라인 예약제로 관람 인원이 제한되고 여전히 방문을 꺼리게 되는 관람객들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전시, <MINHWA & minhwa: Korean Folk Paintings in Dialogue With the Contemporary>를 집에서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는 ‘버추얼 갤러리’ 컨텐츠를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막을 올린 뉴욕문화원의 민화 특별전은 Covid-19 감염증으로 인해 개막행사가 취소되고 현장 관람이 전면 연기된 상태였다.
이에 뉴욕문화원은 민화 특별전을 오는 9월 10일(목)부터 10월 8일(목)까지 한 달간 갤러리 재개관 및 버추얼 갤러리로 재공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번 재개관에 맞춰 안성민 작가가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의 감정을 표현한 ‘문자도’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 더욱 더 주목된다.
뉴욕문화원은 향후 주요 문화예술기관들의 재개관 시행에 따른 안전성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면 서비스 운영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문화원 재개관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를 방문하거나 전화(212-759-9550) 또는 이메일(info@koreanculture.org)로 문의하면 된다.
작가 소개
이번 전시에 소개되는 안성민 작가는 자신만의 독특한 방법으로 전통 동양화를 새롭게 해석하고 변형시켜 전통과 현대, 그리고 동양과 서양 미술 사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가장 한국적이면서도 현대적인 민화 작품으로 크게 주목 받고 있는 작가이다. 한국 전통 민화의 소재들을 서양 문화와 현대인의 일상에서 발견되는 오브제들과 대치시킴으로서 이야기들을 전개시켜 나가는 방식이 특히 흥미롭다.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안성민 작가는 한국의 서울대학교에서 동양화를 공부한 후 메릴랜드 인스티튜트 칼리지 오브 아트에서 두 번째 석사과정을 마쳤다. 한국과 미국에서 다수의 전시 경험이 있는 작가는 델라웨어 센터 포 더 컨템포러리 아츠 (윌밍턴, 델라웨어), 퀸즈 칼리지 아트센터 (플러싱, 뉴욕), 스토니브룩 뉴욕주립대학 찰스 왕 센터 (스토니브룩, 뉴욕) 등에서 개인전을 갖은 바 있으며 잭슨폴락-리크래스너 재단 그랜트 및 알재단에서 주최한 시각미술공모전에서 최고의 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워싱턴 포스트 등 다양한 언론매체에서 주목받기도 했으며 그밖에도 뉴욕 아트 스튜던트 리그, 스쿨 오브 비주얼 아트, 퀸즈 미술관,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아시아 소사이어티 등 뉴욕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재단에서 동양화를 가르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