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과 낮
2009년 2월 12일(목) 오후 6시 30분
ImaginAsian Theatre
홍상수, Grade 18, 144분
2007년 초여름, 대마초를 피우다 들킨 화가 김성남은 파리로 도피한다. 국선 입선 화가인 그에게 파리는 언젠가 꼭 한 번은 찾아오고 싶었던 예술과 낭만의 도시. 그러나 구속을 피해 쫓기듯 찾아온 이곳에서의 생활은 초라기 짝이 없다. 거리를 배회하거나 공원에서 소일하는 것 외엔 딱히 할 일도 없고, 혼자 두고 온 아내에 대한 애정과 염려는 늘 그를 따라다닌다. 그러나, 새 출발을 다짐 성남은 젊은 미술학도 유정과 연애를 시작하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성남은 서울의 아내로부터 임신소식을 듣게 되고 동시에 감춰져 있던 유정의 비밀을 알게 된다. 아내와 유정 사이, 서울의 밤과 파리의 낮을 잇는 성남의 이중 생활은 과연 어떻게 끝이 나게 될까?
- 2월 12일 <밤과 낮> 상영 후 홍상수 감독과 Q&A시간이 마련됩니다.
- 무료관람문의: 212-759-9550
ImaginAsian Theatre (239 E. 59th St., New York, NY, Tel: 212-371-66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