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 스페셜
2010년 8월 24일 화요일 오후 7시
Tribeca Cinemas
(54 Varick Street, NYC)
김용수/김형석, TV 영화, 120분
<무서운놈과 귀신과 나>
전설적인 현역 조폭 강두섭. 그는 가히 “신이 내린 조폭”이라 해도 무방할 정도로 흉악한 놈이었다. 웃으면 더 무서운 흉악하게 변하는 외모의 소유자에, 비교 대상이 없는 카리스마, 짐승 같은 생명력의 소유자였다. 그런데 어느 날, 강두섭에게 여학생 귀신이 나타난다. 두섭은 자신을 빤히 바라보는 귀신 때문에 가슴이 철렁하지만 조폭 두목이라는 체면 때문에 아무에게도 약한 모습을 보일 수는 없다. 별 노력을 다 해도 끝내 떨어지지 않는 귀신! 고민 끝에 강두섭은 은밀히 흥신소를 찾아가는데...
<조금야한우리연애>
방송국 PD인 동찬은 좋아하는 후배에게 속말 한마디 건네지 못하는 벙어리 삼룡이다. 오히려, 좋아하는 마음을 꾹꾹 감추고 후배의 결혼 준비를 도맡아 해줄 정도로 연애에는 젬병이다. 어리석게 속병만 앓던 동찬은 후배의 결혼식 사회까지 보게 되고, 피로연에서 모남희를 만난다. 신랑의 전 여자 친구인 남희는 대차게 차이고 나서 분노를 삭이며 갈비탕을 뜯던 중, 실수로 동찬의 사타구니에 펄펄 끓는 갈비탕을 쏟는다. 비뇨기과로 직행한 두 사람. 병원에서 남희는 동찬의 못 볼 꼴을 목도한다. 피도 눈물도 없는 피해보상 얘기가 오가고... 2주 뒤, 동찬의 병원으로 찾아온 팀장은 지역국 발령을 명한다. 울며 겨자 먹기로 지역국에 내려간 동찬은 현지에서 리포터로 일하고 있는 남희와 재회하는데...
Tribeca Cinemas (54 Varick Street, NYC)
1, A, C, E 라인 Canal St.역
선착순 입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