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D. (북미 프리미어)

2013년 10월 29일 (화) 오후 7시

트라이베카 시네마
(54 Varick St. NYC')

2012, 90분


“인생은 침대에서 시작되고 침대에서 끝난다.” 故 박철수 감독의 마지막 개봉작이었던 ‘베드’는 인간의 성적 욕망을 솔직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같은 제목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침대라는 공간 안에서의 일탈, 열정, 절망과 죽음에 이르기까지 세 주인공의 섬세한 감정선을 잘 표현해냈다. 우유부단한 남자 주인공 B, 그의 아내지만 일탈을 위해서라면 불륜도 마다 않는 그의 아내 E, 그리고 또 다른 여자 D. 세 남녀의 복잡하게 얽힌 욕망을 담은 영화 B.E.D는 예고편 공개 직후부터 큰 화제가 되었으며, 故 박철수 감독의 실험 정신이 잘 나타나 있는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 @ 저녁 7시
(54 Varick Street, on the corner of Canal Street) 

관람료 무료
입장은 선착순이며, 6시30분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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