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한국문화원 : 무료 영화 상영의 날 12월

2019년 12월 31일 (화) 오후 6시 45분

뉴저지한인회
141 W Ruby Ave. Palisades Park NJ 07650

예약 : 뉴저지 한인회(전화 예약 및 문의: 201-945-9456), 선착순 100명

주최: 뉴욕한국문화원, 뉴저지한인회 공동주최


매월 마지막 화요일 저녁에 진행되는 무료 한국영화 상영회 12월의 영화는 1951년 6월 전선 교착 이후 25개월간 서로 싸우는 이유조차 잊은 채 전쟁이 끝나기만을 바라며 싸우다 죽어간 고지 위 300만 병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영화 <고지전>을 상영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랍니다.  

* 간단한 음료와 스낵 제공

고지전.jpg

상영 영화 : <고지전>

2011 | 133분 | 전쟁
감독 : 장훈
출연 : 신하균, 고수, 이제훈, 류승수 

[줄거리]

한국전쟁의 마지막 날, 기록되지 않은 그들의 마지막 전투

1951년, 우리가 알고 있던 전쟁은 끝났다. 이제 모든 전선은 ‘고지전’으로 돌입한다!

1953년 2월, 휴전협상이 난항을 거듭하는 가운데 교착전이 한창인 동부전선 최전방 애록고지에서 전사한 중대장의 시신에서 아군의 총알이 발견된다. 상부에서는 이번 사건을 적과의 내통과 관련되어 있다고 의심하고 방첩대 중위 ‘강은표’(신하균 분)에게 동부전선으로 가 조사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애록고지로 향한 은표는 그 곳에서 죽은 줄 알았던 친구 ‘김수혁’(고수 분)을 만나게 된다. 유약한 학생이었던 ‘수혁’은 2년 사이에 이등병에서 중위로 특진해 악어중대의 실질적 리더가 되어 있고, 그가 함께하는 악어중대는 명성과 달리 춥다고 북한 군복을 덧입는 모습을 보이고 갓 스무 살이 된 어린 청년이 대위로 부대를 이끄는 등 뭔가 미심쩍다.

살아 돌아온 친구, 의심스러운 악어중대. 이 모든 것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은표와 수혁은 고지 탈환 작전에 투입된다. 그러나 신임 중대장의 무리한 작전으로 엄청난 위기에 처하게 되고 악어중대의 어리지만 베테랑인 대위 신일영(이제훈 분)과 중위 수혁의 단독 작전으로 위기를 모면한 채 후퇴한다. 사사건건 자신의 의견에 반기를 들고 단독 행동을 하는 악어중대원들을 못 마땅해 하던 중대장은 중화군과의 함화공작 전투를 벌이던 중 자신의 명령에 불복종하는 중사 오기영(류승수 분)에게 사살위협을 가하고 그 순간, 수혁은 망설임 없이 중대장을 쏴 버린다. 눈 앞에서 벌어진 상관의 죽음, 이를 아무렇지도 않게 은폐하는 그들과 무표정한 수혁. 순식간에 하나가 된 중대 전체에 은표는 당혹감을 느낀다.

사라진 지난 2년, 그에게... 그들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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