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아시안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

- 뉴욕한국문화원, 필름앳링컨센터·뉴욕아시안필름재단 공동주최 -
- <자산어보>, <세자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유체이탈자> 등 총 13편 상영 -
- 8월 6일~8월 22일, 온·오프라인 상영회 진행 -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제20회 뉴욕아시안영화제”의 “한국영화 특별전”을 필름앳링컨센터 및 뉴욕아시안필름재단과 공동 주최하며, 본국 영화진흥위원회 후원으로 오는 8월 6일(금)부터 8월 22일(일)간 링컨센터 Walter Reade Theater와 SVA Theatre에서 대면·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하고 한국영화 신작 총 13편을 상영한다.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는 첫 프로그램과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한국영화를 상영한다. 오프닝 영화로는 믿고 보는 배우 김윤석·조인성·허준호 등이 주연을 맡은 류승완 감독의 신작 <모가디슈>로 동 영화제의 오프닝 영화로 초청되어 8월 6일(금) 오후 6시30분, 링컨센터 월터리드(Walter Reade Theater)에서 상영된다. 영화 <모가디슈>는 실화를 바탕으로, 1991년 소말리아의 수도 모가디슈에서 내전으로 인해 고립된 사람들의 생사를 건 탈출을 그린 작품으로 코로나19 이전 모로코에서 100% 로케이션을 진행, 이국적인 풍광을 담아내었다.

또한, 동 영화제 클로징 영화로 배우 차승원·김성균·이광수·김혜준 주연, 김지훈 감독의 <싱크홀>이 선정되어 8월 22일(일) 밤 10시에 상영한다. 전 세계적으로 현재 진행형 재난인 싱크홀 현상을 국내 최초로 영화한 작품으로 한순간에 지하 500m로 집과 함께 떨어져 동네이웃, 직장동료 관계로 얽히고설킨 이야기로 풍성한 재미를 선사할 것이다.

이와 함께 이번 영화제에 상영될 한국영화로는 설경구·변요한 주연, 이준익 감독의 시대극 <자산어보>와 고아성·이솜·박혜수 주연, 이종필 감독의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문소리·김선영·장윤주 주연, 이승원 감독의 영화 <세자매>, 유다인·오정세 주연, 이태겸 감독의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방민아·심달기·한성민 주연, 이우정 감독의 영화 <최선의 삶>이 있다.

또 윤계상·박용우·임지연 주연, 윤재근 감독의 액션 영화 <유체이탈자>, 진기주·위하준·박훈·길해연·김혜윤 주연, 권오승 감독의 스릴러 <미드나이트>, 임성미·백서빈·오광록 주연, 윤재호 감독의 <파이터>와 이유영·예수정·염혜란 주연, 민규동 감독의 SF영화 <간호중>과 최성은·서영주·백현진 주연, 남궁선 감독의 <십개월>이 있으며 배우 조진웅이 연출한 판타지 장르의 단편영화로 <력사: 예고편> 등 총 12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뉴욕아시안영화제의 장르 마스터즈(Genre Masters) 부문에 영화 <유체이탈자>가 공식 초청되었으며 ‘올해의 다니엘 A. 크래프트 우수 액션시네마상’까지 받게 되었다. 또한, 아시아에서 주목해야 할 배우들에게 수여하는 ‘국제 라이징 스타상(Rising Star Asia Award)’ 수상자에 영화 <최선의 삶>의 배우 방민아가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면서 미국에서의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과 높은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한편, 이번 영화제의 메인 경쟁부문인 ‘Uncaged Award for Best Feature Film’ 후보에 오른 남궁선 감독의 영화 <십개월>이 홍콩, 대만, 일본, 싱가폴 영화 5편과 함께 경쟁할 예정이다.

올 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뉴욕아시안영화제”는 북미의 대표적인 아시아 영화축제로 한국을 포함하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총 11개국의 블록버스터 등 독특하고 다양한 장르의 장·단편 60여편의 영화들을 선정하여 소개한다.

『뉴욕아시안영화제: 한국영화 특별전』 티켓 구입 및 상영 스케줄 문의는 동 영화제 공식홈페이지 www.nyaff.org 또는 Film at Lincoln Center https://www.filmlinc.org/ 으로 방문하면 된다. 기타 “한국영화 특별전” 관련 문의는 뉴욕한국문화원(☎ 212-759-9550, ext.#20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