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영화감독 특별전
“긴 여름방학 한국영화 관람하며 보내세요!”
- 뉴욕한국문화원, 한국 대표 “여성 영화감독 특별전” 개최 -
- 로맨스·범죄·미스터리·스릴러 등 다양한 장르 영화 10편 소개 -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조윤증)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오는 7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한달간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하여 상영될 새 영화 프로그램으로 ”여성 영화감독 특별전”을 기획하고 영화에 대한 집념과 폭 넓은 활약으로 존재감을 키우며 한국영화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는 여성 영화감독들의 다양한 장르의 우수 영화 10편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에 선정된 여성 감독들의 영화 대부분은 상업적인 분위기를 최소화하고, 사회 속에서 소외당하는 약자들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 남성 중심의 세계에 저항하고 자체적인 완성도를 가진 여성의 경험을 담은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
이번에 선보일 9명의 여성 감독들의 영화는 드라마, 코미디, 로맨스, 스릴러, 범죄, 미스터리 등 다양한 장르의 우수 장편 영화 10편으로 구성되어있다.
특별전에 상영될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는 홍지영 감독의 최신작으로 배우 김강우, 유인나, 유연석 이연희 주연의 인생 비수기를 끝내고 새해엔 더 행복해지고 싶은 네 커플의 두려움과 설렘 가득한 일주일을 그린 로맨스 영화 <새해전야>, 배우 박하선, 하윤경, 감소현 주연으로 일주일 안에 국민 1인당 1천원씩 총 1억원을 모으면 유괴한 아이를 살려주겠다는 전대미문의 유괴 사건을 그린 서은영 감독의 범죄 영화 <고백>, 배우 크리스탈 정, 장혜진, 최덕문, 이해영 주연, 가족을 향한 애증을 다루되 사랑 쪽에 더 큰 힘을 실어주는 최하나 감독의 코미디 영화 <애비규환>, 신민아, 이유영 주연으로 다이빙이라는 스포츠를 중심으로 오랜 친구 사이인 동시에 라이벌 관계인 두 인물간의 미묘한 심리와 감정을 맹렬하게 파고들어가는 조슬예 감독의 미스터리·스릴러 영화 <디바>, 배우 엄지원, 공효진 주연, 한국 사회 속 여성의 이야기를 본격적으로 다룬 이언희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미씽: 사라진 여자> 등 5편이 있다.
또한, 드라마 장르 영화로 배우 김태리, 류준열, 문소리 주연의 일본 만화 원작으로 고단한 도시의 삶에 지쳐 고향으로 내려와 사계절의 자연 속에서 오랜 친구들과 직접 만든 음식을 통해 과거의 기억과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이야기를 그린 임순례 감독의 영화 <리틀포레스트>, 배우 이순재, 정지훈, 장광 주연, 다문화가정을 배경으로 어린 손자와 사는 할배가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음을 알게 되면서 세상에 남겨질 아이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를 그린 방수인 감독의 <덕구>, 배우 김윤석, 변요한, 채서진 주연으로 독특한 구성과 흥미로운 전개로 베스트셀러 반열에 오른 프랑스 작가 기욤 뮈소의 원작으로 30년 전의 나를 만나는 시간 여행을 그린 홍지영 감독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배우 최수인, 설혜인, 이서연, 강민준 주연의 유년기에 경험한 격렬한 인간관계에서 비롯된 이야기를 담은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배우 염정아, 문정희, 김강우, 도경수 주연, 이랜드 홈에버 파업, 홍익대 청소노동자 파업 등을 모티브 삼아 사회에서 소외된 비정규직 여성 노동자들을 다룬 부지영 감독의 <카트>가 준비되어 한국영화 팬들이 집에서 안전하고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뉴욕한국문화원에서 기획한 “여성 영화감독 특별전”은 모든 영화는 영어자막이 제공되며 문화원 홈페이지(www.koreanculture.org)로 접속하여 무료 관람할 수 있다.
특별히 이번 상영회에서 상영되는 영화 <우리들>은 7월12일부터 7월25일까지 (2주간) 선착순 1,000명 대상에 한하여 온라인 예약을 통해 관람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은 7월 5일부터 가능하며 예약자에 한해 영화 관람을 위한 정보가 전달될 예정이다. 관람객 1,000명 예약 완료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