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아스토리아영화제: 한국 애니메이션 단편 시리즈


뉴욕한국문화원, 아스토리아영화제 공동주최

2024년 8월 2일(금), 오후 7시
2024년 8월 3일(토), 오후 3시30분

뉴욕한국문화원
(122 E 32nd Street, New York, NY 10016)

관람료: 무료 (사전 예약 필수)

  • 본 공연의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습니다.

  • 행사 당일 선착순 대기자 입장 (스탠바이)이 가능합니다. (소수 좌석 한정)

  • 추가로 궁금하신 사항은 film@koreanculture.org로 이메일을 보내주세요


뉴욕한국문화원은 아스토리아영화제와 공동으로 아스토리아영화제: 한국 애니메이션 단편 시리즈를 개최한다. 이번 상영회는 아스토리아영화제에 초청된 작품을 포함 총 11편의 우수한 단편 애니메이션을 선보인다.

오프닝 날인 8월 2일(금)에는 가족, 사회, 차별 등 다양한 주제로 다수 국제영화제에 초청된 우수 작품들을 선정해 총 9편의 애니메이션을 선보이며 상영회 이후 감독과의 Q&A 세션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음날인 8월 3일(토)에는 연령에 상관없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애니메이션 9편이 상영된다.

특히 이번 상영회에는 서울독립영화제 단편 대상을 수상한 서새롬 감독의 <스위밍>을 시작으로 LA국제단편영화제에 초청된 서평원 감독의 <혼자에 익숙해지는 법>, 테네리페 국제단편영화제 최우수 가족단편상을 수상한 노묘정 감독의 <Rally>, 캐나다 판타지아국제영화제 경쟁부분에 초청된 강앞솔 감독의 <재회> 등 한국의 우수 작품들이 대거 상영된다.

본 상영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사전 예약이 필수이다. 관련 문의는 이메일 film@koreanculture.org 로 하면 된다.


◆ 프로그램 라인업(상영 영화 목록)

◆ 혼자에 익숙해지는 법 Getting Used to be Loneliness (2023)

  • 연출 및 각본: 서평원

  • 11분 48초

시놉시스

성준은 혼자가 된 이후 마음 속에 큰 구멍이 하나 생긴다. 채워지지 않는 공허함이 그의 일상을 지배하게 되는데, 어느날 회사 선배인 민석이 성준이를 배드민턴장으로 데려간다.

◆ 랠리 Rally (2022)

  • 연출 및 각본: 노묘정

  • 5분 14초

시놉시스

벽을 친구 삼아 혼자 테니스를 치던 주인공 티라노는 브라키를 만나게 된다. 함께 테니스를 치지만 랠리가 이어지지 않고, 공을 치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브라키는 자꾸 넘어진다. 티라노는 브라키가 다치지 않도록 갖은 방법을 서보지만 결국 테니스를 치는 것은 티라노 혼자였고, 브라키는 다른 공룡들이 놀고 있는 곳으로 가버린다. 과연 둘은 다시 랠리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 숨 Breathing (2023)

  • 연출 및 각본: 김경원

  • 3분 29초

시놉시스

한 사람이 숨을 쉰다. 깊어지는 숲 속에서, 그는 깨어나고 또 깨어난다.

◆ 스위밍 Swimming (2023)

  • 연출 및 각본: 서새롬

  • 11분 9초

시놉시스

숨길 수 없는 무의식마저 SNS에 공개하는 가까운 미래. 실시간 무의식 접속 앱 ‘스위밍'을 통해 헤어진 연인의 무의식을 조작하려다 자신의 무의식을 폭발시킨 한 사람의 사건을 다룬 페이크 다큐 드라마


◆ 건전지 엄마 Battery Mommy (2023)

  • 연출 및 각본: 전승배

  • 8분 35초

시놉시스

건전지 엄마는 어린이집 비눗방울 총, 카메라, 체온계 등 다양한 곳에서 활약한다. 어느 겨울날, 아이들의 낮잠시간. 건전지 엄마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이 난 것을 알게 된다. 그 순간, 아이들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도록 화재 경보기로 달려가는데…

◆ 우리집 Home (2022)

  • 연출 및 각본: 황유채

  • 5 분 48초

시놉시스

나는 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밤, 악몽에서 깨어나 물이 흘러내리는 어머니의 상처를 꿰매러 간다. 혼자 힘으로는 감당할 수 없어 상처가 터지고 만다. 터진 상처에서 흘러나온 물은 저를 휩쓸어 과거로의 짧은 여행을 떠나게 한다. 그 여정을 통해 나는 외면하려 했던 감정을 마주하게 된다.


◆ 안녕, 우주 Goodbye, Woojoo (2023)

  • 연출 및 각본: 전다현

  • 6분19초

시놉시스

추운 겨울 아침, 명경이는 우주와 함께 기차에 올라 잠시 과거를 회상한다.

◆ 재회 Meet Again (2023)

  • 연출 및 각본: 강앞솔

  • 5분4초

시놉시스

‘방황하는 14살 소녀 ‘한별'이 겪게 되는 한밤중의 기묘한 축제' 14살 생일, 축하는 커녕 문자 한 통 없는 엄마에게 화가 난 ‘한별'은 그날 저녁 집을 뛰쳐 나간다. 한참을 달려 자신도 모르게 들어선 기이한 골목에서 요괴 무리를 이끄는 소녀와 마주친 순간, 낮설지 않은 기억을 보게 되는데…


◆ 내 어머니 이야기 My Mother’s Story (2023)

  • 연출 및 각본: 김소영, 장민희

  • 15분 08초

시놉시스

놋새는 딸 은성에게 어린 시절 이야기를 들려준다. 군대에 끌려간 첫사랑, 마을에 처음 전기가 들어온 날, 그리고 너무도 그리운 어머니에 대해서…. 추억을 풀어놓는 동안, 돌아갈 수 없는 고향을 향한 놋새의 그리움은 더욱 깊어져 간다. 은성은, 어머니의 인생을 만화로 그리기로 한다.

◆ 봄이 오는 날 The Day Spring Comes (2023)

  • 연출 및 각본: 신수연

  • 7분 25초

시놉시스

어느 봄날, 저마다의 꿈을 안고 날아가는 민들레 씨앗들 사이 한 민들레 홀씨는 겁이 많아 싹을 틔우지 않고 계속 꽃씨로 머무르고 싶어 한다. 하지만 결국 바람에 휩쓸려 이리저리 날아다니게 되고 정원을 가꾸는 할머니의 집으로 들어가게 된다. 씨앗은 그곳에서 자신을 반기는 꽃들을 만나 함께 지내면서 앞으로 나아갈 용기를 얻게 된다.


◆ 눈눈눈 Eyes (2023)

  • 연출 및 각본: 남효경, 최유재

  • 13분 50초

시놉시스

'윌슨'이라는 아이는 선천적으로 한쪽 눈만 가지고 태어났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의 윌슨은 그림 그리기를 즐겼지만, 학교에서 반복되는 괴롭힘으로 인해 그림을 그리는 것이 두려워한다. 어느 날, 윌슨은 학교 뒷마당에서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하고 숲으로 이끌려 들어가 예상치 못한 일들이 벌어지게된다.

 

◆ 아스토리아영화제

아스토리아영화제는 뉴욕시 커뮤니티의 다양한 목소리와 그들이 속한 문화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5013c 비영리 조직이다. 영화제는 현지 및 국제 우수 창작자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국제 영화제이며 AFF 이벤트, AFF 스튜디오, 그리고 AFF 교육 등 크게 세 가지 주요 부문으로 나뉜다.

 AFF 이벤트는 6월에 Kaufman Astoria Studios와 Arri Rental에서 열리는 주요 행사뿐만 아니라, 온/오프라인 상영회와 패널 토크를 진행한다. AFF 스튜디오는 AFF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청소년들을 고용하여 뉴욕시 전역의 비즈니스를 위한 소셜 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한다. AFF 교육 프로그램은 지역 학교와 커뮤니티 센터에서 8세부터 성인까지 학생들에게 영화 교육 워크숍을 제공하며, 아이디어부터 프리미어까지 단편 영화 창작에 대해 전반적인 교육을 지원한다.

https://www.astoriafilmfestival.org/
인스타그램: @astoriafilmfestival

pastHeeeun 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