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오페라단 창작오페라

2016년 9월 25일 (일) 오후 8시

카네기홀 스턴홀(57th Street and Seventh Ave, New York, NY 10019)

티켓: $50 ~ $350

세상의 중심에서 선비를 노래하다
아름다운 한국정신을 소개하는 감동의 무대

작품특징
대한민국오페라대상(GRAND PRIZE) 수상작품
내 손 안에 들어온 오페라(모바일 웹툰 제작)
제1회 대한민국창작오페라페스티벌 최우수작품 선정

출연진 스태프
예술총감독- 최승우
예술감독- 김학남
연출- 윤태식
메조소프라노- 김학남
바리톤- 임성규
소프라노- 김현주
바리톤- 조형식
대본- 조정일
작곡- 서광태, 백현주
의상감독- 박지현
음악코치- 김지은

1948년 의사 겸 성악가 테너 이인선 선생에 의해 창단된 최초의 민간 오페라단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를 공연하였고 ‘카르멘’ 등 수많은 오페라를 한국에 처음 보급한 조선오페라단이 창작오페라 <선비>를 카네기홀 무대에 올린다. 오페라 <선비>는 "사람들의 마음이 어질고 아름다운 나라를 만들자"는 모토 아래 행복하고 아름다운 미래를 위해서 오늘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더 많은 물질적인 부유함보다 어질고 의롭고 서로를 존중하는 마음이라는 진리를 새롭게 되새기기 위하는 소망으로 제작되었다.

시놉시스

1
가난한 살림에 힘겨워하면서도 배움의 즐거움을 느끼며 선비의 길을 계속 가리라 다짐하는 덕인. 그때, 한 노인(안향)이 나타나 덕인에게 말을 건다. 노인은 자신도 이곳에서 공부했다며 덕인을 격려한다. 머지않아 많은 선비들이 죽계천에서 큰 뜻을 펼치게 될 거라 예언하고 사라진다.
풍기군수로 부임한 것을 축하하는 연회를 물리친 주세붕은 선비들이 향교에 나가지 않는다는 말에 그들이 공부하는 죽계천 앞에 서원을 세우기로 뜻을 모은다.

2
김재수는 주세붕이 자신의 공명심 때문에 서원을 세우려 한다고 주장하며, 자신의 말을 무시하고 서원을 짓는다면 고발장을 올리겠다고 위협한다.
김재수는 최후의 수단으로 서원에 불을 지르기로 한다. 그러나 서원을 지키고 있던 덕인과 석출에게 들켜 고발당할 처지에 놓인다. 그리고 다음 순간 이어진 뜻밖의 만남. 달구경을 나온 효제와 의진이 김재수와 마주친다. 절대 허락할 수 없는 사랑에 김재수는 분노가 폭발하고. 효제에게 달려드는 김재수를 말리다가 의진이 그만 칼에 찔려 죽는다.

3
세상 어떤 것 보다 아끼는 동생의 죽음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 김재수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붙잡혀 등장, 주세붕이 서원을 불태우려던 죄를 묻게 되고 덕인은 어진 마음을 품고 동생을 자기 손으로 죽이는 천형을 이미 받은 재수의 죄를 용서해 달라고 간청한다. 그 모습에 김재수도 감동하여 마음이 움직이게 되고 자신의 죄를 뉘우치는 마음으로 전 재산을 서원을 짓는 것과 덕인의 아이의 병을 고치는데 사용해 달라고 말한다.
마침내 서원이 완성되고 서원의 첫날 아침. 덕인은 서원에 모셔진 안향의 초상을 보고, 자신이 죽계천에서 만난 노인이 안향이라는 사실에 감격한다. 주세붕은 선비정신을 갈고 닦아 세상을 밝히라고 선비들에게 당부하고, 선비들은 사람다움을 묻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티켓 구매는 카네기홀 웹사이트 https://www.carnegiehall.org/Calendar/2016/9/25/0800/PM/Chosun-Opera-Company/ 에서 가능하며, 공연 관련 자세한 문의는 조선오페라단 ctopera@hanmail.net 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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