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2022년 3월 14일(월), 오후 8시
카네기홀 스턴 오디토리움
Stern Auditorium / Perelman Stage at Carnegie Hall
(57th Street & Seventh Avenue, New York, NY)
티켓: $22.50-$150
뉴욕한국문화원과 카네기홀은 3월 14일,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안드리스 넬손스 지휘) 공연을 개최한다. 본 공연에서는 한국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진은숙의 바이올린 협주곡 2번, “정적(靜寂)의 파편(Scheben der Stille)”이 유명 바이올리니스트 레오니다스 카바코스의 협연으로 뉴욕 초연된다.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본 공연에서 미국 작곡가 찰스 아이브스의 “대답없는 질문(The Unanswered Question)”으로 공연의 문을 열고, 프랑스 작곡가 엑토르 베를리오즈의 “환상 교향곡(Symphonie fantastique)”으로 막을 내린다.
본 공연의 티켓 구입 및 상세 내용 확인은 www.carnegiehall.org/Calendar/2022/03/14/Boston-Symphony-Orchestra-0800PM 에서 가능하다.
*카네기홀 COVID-19 및 안전 관련 관람 수칙: www.carnegiehall.org/Our-Commitment-to-You/Safety-Checklist
◆ 작곡가 진은숙
작곡가 진은숙은 서울대 작곡과를 졸업하고 함부르크 음대에서 거장 작곡가 죄르지 리게티를 사사했다.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그라베마이어(그로마이어) 상을 받으면서 국제적 명성을 얻었고, 국내에서는 2007 대원음악상 작곡상, 2012 호암상 예술상 등을 수상했다. 2001 베를린 도이체 심포니 오케스트라 레지던스 작곡가, 2005 통영국제음악제 레지던스 작곡가, 2006 서울시립교향악단 상임작곡가, 2010 영국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 예술감독, 2016 서울시립교향악단 공연기획자문역 등을 역임했다.
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바이에른 슈타츠오퍼, 뉴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시카고 심포니 오케스트라,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등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를 비롯해 앙상블 앵테르콩탕포랭, 앙상블 모데른, 클랑포룸 빈 등 현대음악 전문 악단들이 진은숙의 작품을 위촉 및 연주했고, 2006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시향의 현대음악 시리즈 '진은숙의 아르스 노바' 공연을 기획하여 한국의 현대음악 대중화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시향에서의 성공 사례는 해외에서도 주목 받았으며 지휘자 에사페카 살로넨의 초청으로 2011년부터 2020년까지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의 '오늘의 음악'(Music of Today)’ 시리즈 공연을 기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