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및 창작 국악 특별공연 메리-고-라운드 MERRY-GO-ROUND (북미 초연)


11월 4일(금), 5일(토) 개최 예정이던 ‘Merry Go Round’ 공연 및 워크샵은
국가애도기간 선포에 따라 잠정 연기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공연 
2022년 11월 5일(토), 오후 8시
페리댄스 KnJ 씨어터 (KnJ Theater at Peridance)
(126 E. 13th Street, New York, NY 10003)
티켓: $30


무버와 함께하는 “Play Body” 워크샵
2022년 11월 4일(금), 오후 2시 30분 - 4시
페리댄스센터 (Peridance Center)
(126 E. 13th Street, New York, NY 10003)
등록비: $23 


◆ MERRY-GO-ROUND 공연 소개
“Merry-Go-Round”는 회전목마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힙합 장르에서는 두 개의 턴테이블을 활용해 노래의 간주(브레이크)를 반복하는 디제잉 기술을 말한다.

빙글빙글 돌아가는 턴테이블에서 시작된 비보잉(브레이크 댄스)은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우리의 삶을 춤에 녹여냈다. 

‘기쁨-슬픔’, ‘성취-허무’와 같이 반복되는 이질적인 감정들을 전통음악과 비보잉의 에너지로 우리의 ‘한’과 ‘흥’을 다채롭게 보여준다.


◆ 프로그램
턴테이블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보고 있으면 묘하게 닮아있는 ‘삶’을 발견하게 된다. 
반복해서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바늘이 내려와 닿는 곳은 계속해서 변화한다. 
우리가 내려와 닿는 곳은 어떤 삶을 들려주게 될까?


◆ 아티스트
성승용 (타조) - 브레이킹에 유연성을 곁들인 개성 있는 흐름의 무브
김기수 (로켓) - 브레이킹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체 부위를 활용한 독창적인 무브먼트
이병준 (마리오) - 다양한 스텝으로 그림 그리듯 춤추는 무브
심주용 (스너프) - 몸의 탄력을 활용한 독창적이고 즉흥적인 스타일 무브
김기주 (포켓) - 원심력을 이용한 압도적으로 빠른 파워 무브
정수진 (Steel8) - 유연함과 브레이킹 기술의 결합 플렉시블 무브
김준영 (엑스준) - 음악에 삶을 담아내는 거문고 연주자

◆ 무버(MOVER) 소개
2014년 창단된 무버(MOVER)는 특정 장르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하는 크리에이터 그룹이다. ‘현대무용’, ‘스트릿댄스’, ‘컨템포러리 댄스’ 등 이미 있는 말에 자신을 욱여넣기보다 스스로를 ‘무버’라고 소개하는 이들은 김설진 예술감독과 함께 몸을 움직이는 것을 넘어, 삶에서 멈추지 않고 움직이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도전을 일삼고 있다.

* 예술감독 김설진은 한국의 톱 클래스 현대무용가로, 벨기에의 현대 무용단 '피핑톰'의 단원으로도 유명하다. 2008년 피핑톰 무용단에 입단, 이후 브뤼셀 보자르 센터에서 한국무용 워크샵을 시작했고 2009년 <반덴브란데 32번지>로 월드 투어를 떠나면서 명성을 얻기 시작한다. 그는 1년 동안 수백여 회의 공연을 소화했으며 조안무로서 무대 연출에도 관여하게 되었다. 이후 <아 루에> 공연으로도 찰리 채플린을 능가했다는 외신의 극찬을 받는 등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는 드라마 <흑기사>, <빈센조>, <스위트 홈>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의 영역을 확장시키고 있다.


◆ 워크샵: 무버와 함께하는 “Play Body” (오픈 레벨)

강사:
김설진 (무버 예술감독, 피핑 톰 (Peeping Tom) 무용단원)
김기수 (비보이, MERRY-GO-ROUND 안무가, 무버 창단)

강연 내용: 
모든 참가자들이 서로 다름을 수용하면서 근육, 뼈, 관절 등 사람의 모든 신체를 탐구하여 우리 몸의 다양한 움직임들을 직접 느끼고 이해해 보고자 한다. 이후에는 다른 참가자들과 소통하고 접촉하며 서로의 움직임들을 모방해보면서 좀 더 테크니컬한 실험인 미러링 이펙트, 다른 포즈 취하기 등을 진행한다.

워크샵 참가 신청은 https://www.peridance.com/openclasses.cfm에서 가능하다. 


◆ MERRY-GO-ROUND 크리에이티브 팀
안무: 김기수
출연: 성승용, 김기수, 이병준, 심주용, 김기주, 정수진, 김준영
음악: 정종임, 김준영
조명: 공연화, 김민수
음향: 이한규
무대감독: 조은진, 이영규
촬영: BAKI
기획·행정: 어 진
PD: 김진아
PM: 이주한
예술감독: 김설진
매니지먼트: 옐로밤


 
Bora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