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달 “달빛이 흐른다 (Moonlight flows)”
뉴욕한국문화원 ⠂링컨센터 공동 주최
2023년 6월 8일(목) 오후 7시 30분
David Rubenstein Atrium
(61 W 62nd St., New York, NY 10023)
티켓: 무료 / 오픈 투 퍼블릭
행사 당일 행사장 입구 (브로드웨이 62번가와 63번가 사이)에서 스탠바이 라인 시작, 선착순 입장 마감
자세한 링컨센터 공식 방문객 가이드라인은 여기에서 확인 가능
* 본 공연은 뉴욕한국문화원 및 링컨센터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관람 가능합니다.
국내 최초로 에스닉 퓨전 음악을 선보인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
“태초의 우주에는 빅뱅이라는 이름의 대폭발이 있었고, 이로 인해 여러 은하계와 태양계, 그리고 지구가 생겨났다. 만약 이때, 지구 주위의 농도나 온도의 차이가 조금만 달랐어도, 지구는 두 개의 위성을 가졌을 지도 모른다.”
에스닉 퓨전 밴드 <두번째달>의 상상력은 여기서 출발한다. ‘달이 두 개였다면, 흑과 백, 해와 달, 음과 양이라는 이분법적인 편협함에서 인류는 훨씬 자유롭지 않았을까?’
밴드 <두번째달>은 새로운 감성, 새로운 음악적 체험으로 우리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만들어보고자 하여 결성되었다. 여러 나라와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모든 이들을 위해 친근하게 들려줄 수 있도록 고심하고 각자의 오랜 경륜을 통해 제련된 멤버 전원의 작곡력과 연주력을 음악적 상상력의 산물로 혼연일체화한 밴드이다.
2005년 2월 발매된 <두번째달>의 첫 번째 앨범은 당시로서는 새로운 “에스닉 퓨전”이라는 장르적 실험과 독특한 전개의 앨범 구성과 수많은 라이브 공연을 통한 팬들과의 소통, 여기에 드라마 ‘아일랜드’, ‘궁’을 비롯한 여러 드라마와 광고음악 삽입 등으로 절대 상업적이라 할 수 없는 포맷의 음악으로 가장 상업적인 “2005년 한국 대중음악계가 배태한 가장 도발적이고 용감한 작품의 지위를 스스로 획득한(음악평론가 박은석)” 앨범이 되어버렸다.
“세계 여러 나라와 민족 고유의 민속음악을 다양한 접근법으로 모든 이들을 위해 친근하게 들려준다.”라는 음악적 슬로건을 가지고 탄생한 월드뮤직 밴드 <두번째달>은 ‘만약 태초에 달이 두 개였다면?’이라는 엉뚱한 상상력으로 만든 밴드 이름만큼이나 색다른 “에스닉 퓨전”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
7인조로 구성된 <두번째달>은 국내 유수의 영화, CF, 드라마, 뮤지컬 음악들로 작곡과 연주 실력을 인정받은 감각적인 젊은 음악인들이 한데 모여서 만든 월드뮤직밴드이다.
이들이 대중 앞에 첫 선을 보인 것은 MBC 드라마 ‘아일랜드’의 메인 테마 곡인 “서쪽 하늘에”를 통해서이다. 또한 “The Boy From Wonderland”가 화장품 CF 배경 음악으로 사용되면서 더욱 유명세를 더했다.
2017년에는 국악프로젝트 “판소리 춘향가”, 2019년에는 “팔도유람”을 발표하였고 2021년 “AUTOPILOT vol.1”을 발표하며 현재도 다방면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소리꾼 오단해가 함께 출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제 5호 판소리 ‘심청가’ 이수자인 오단해는 2007 국립창극단 차세대명창 선정, 2008 제 29회 국립국악원 주최 온나라 국악경연대회 판소리 일반부 금상, 2009 제 35회 전주대사습놀이 판소리 일반부 장원, 2011 제 5회 21c한국음악프로젝트 대상 (재비모리), 2017 제 3회 청춘열전페스티벌 : 출사표 최우수상 등을 수상한 파워풀한 소리꾼이다.
두번째달 <달빛이 흐른다>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뉴욕한국문화원과 링컨센터가 공동주최로 개최합니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후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