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김지윤 “시음”
Namus Classics 주최
2023년 6월 7일 (수), 오후 8시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 홀 (Weill Recital Hall)
(154 W 57th St, New York, NY 10019)
티켓: $40
*학생 및 시니어 티켓은 카네기홀 박스오피스에서 ID 확인 후 구매 가능
◆ Artist
피아니스트 김지윤
◆ Program
DEBUSSY La Plus que Lente
SCARLATTI Sonata in E major, K.380
Sonata in D minor, K.1 (L.366)
HANDEL Chaconne in G major, HWV 435
RACHMANINOFF Vocalise
Etude in E-flat minor, Op.39, No.5
DEBUSSY Reflets dans l’eau (Reflections in the Water)
Doctor Gradus ad Parnassum (Steps to Parnassus)
KAPUSTIN Concert Etude, Op.40, No.6 “Pastoral”
CHOPIN Andante spianato et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flat major, Op.22
클래식 피아니스트 김지윤은 시와 음악이 만났다는 뜻의 “시음 /si-úm/”이라는 공연 프로젝트를 오는 6월 7일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개최한다. “시음”은 미국 내 대표 시인들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의 대표 시인인 나태주씨와도 공동 작업을 했다. 이번 공연에는 시와 스토리가 전통적인 클래식 음악과 어우려져 클래식 음악회의 딱딱한 틀의 고정관념을 깨려는 대담한 시도로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카네기홀 웹사이트 https://www.carnegiehall.org/Calendar/2023/06/07/Jeeyoon-Kim-Piano-0800PM 에서 확인 가능하다.
◆ 피아니스트 김지윤
클래식 피아니스트인 김지윤은 그만의 감수성과 특유의 음악적 매력으로 전 세계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난 그는 전 세계적으로 다양한 팬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미국을 중심으로 활발히 음악 활동을 하고 있다. 그는 클래식 음악회의 딱딱한 틀의 고정관념을 깨려는 시도를 늘 하고 있으며, 그의 2016년 데뷔 앨범인 ‘10 More Minutes’는 관객과 무대에서 하는 대화를 연주에 포함한다. 그리고 두번째 앨범이었던, ‘Over. Above. Beyond.’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신문섭 작가와 공동 작업으로 일러스트레이션과 클래식 음악을 접목시킨 작품을 선보이면서 주목을 받았다. 지금 현재 그는 시와 음악이 만났다는 뜻의 ‘시음 /si-úm/‘이라는 공연 프로젝트로 미국 30개 도시 투어를 진행중이다. ‘시음’ 프로젝트는 미국 내 유명 시인들 뿐만 아니라, 특히 한국의 대표 시인인 나태주와도 공동 작업을 했다. ‘시음’이라는 한국적인 타이틀과 커버에 등장한 한복와 대비되는 뒷 뉴욕 거리의 배경으로 한국과 미국이 만난 하이브리드의 의미도 담고 있다.
그는 2021년 <Whenever You’re Ready>라는 자기계발서를 미국에서 출간했고, 이러한 그의 대담한 음악가로서의 활동은 그를 미국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도 주목하게 했고 그 결과 지난 7월 국내의 출판사인 다산북스에서 <백만 번의 상상>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어 이 책은 자기계발 분야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그는 책을 통해서 독자들에게 음악적 경험에서 얻은 지혜와 통찰, 자신의 삶을 공유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실패할 때마다 희망을 꿈꾸었다’고 말하는 그녀는 많은 독자에게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작가로서도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지윤 피아니스트는 4살 때 피아노를 시작해서 부산대 음대 피아노과 수석 입학 및 졸업을 거쳐, 미국으로 건너가 유명한 명문 학교인 인디애나 대학에서 피아노 연주자 과정으로 석사와 박사과정을 마쳤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더 소통하고자 하는 열정은 그를 다시 피아노 페다고지를 공부하기 위해 학교로 돌아가 버틀러 대학에서 강의를 하면서 전액 장학금으로 교육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그는 2016~2018년까지 스타인웨이 피아노에서 주최한 최고의 음악 교육자상을 3년 연속 받기도 했다.
오늘날 그는 카네기홀 뿐만 아니라 샌프란시스코의 챔버 음악 협회, 혹은 시카고의 스트라드 협회에서 주최하는 등의 미국 전역의 저명한 홀과 단체가 주관하는 연주들을 통해 활발히 미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그는 관객과 더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의 클래식 음악과 연결되는 방법들을 연구하면서 클래식 음악의 선두주자로 그 클래식 음악의 마법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그의 팟캐스트인 ‘Journey Through Classical Piano’는 그가 직접 클래식 음악에 대해 이야기하고 같이 감상하면서 그만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사랑을 세계 전 팬들과 나누고 있다.
그는 예술 운동가이자, 교육자이자, 팟캐스트 진행자이자, 강연가이자, 유튜버이자, 작가이자, 전문 피아니스트이다. 그는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을 더욱 알게 될 수 있도록 오늘도 열심히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며 음악을 나누고 있다. 그는 현재 미국 서부 샌디에고에서 거주하며, 매일 걷고, 음악을 가르치고, 서핑하고, 연습하고, 또 그렇게 매일 음악을 만드는 소소한 일상들을 즐기며 살고 있다. 김지윤 피아니스트는 자신만의 색깔로 관객과의 소통을 끊이지 않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나무 같은 예술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