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김나리와 Sop. 김원진의 'Peaceful Voice'
New York Young Arts Foundation, WJS Art Group, S&C Global Group 주최
2024년 2월 11일(일), 오후 7:30 pm
Weill Recital Hall at Carnegie Hall
(154 W 57th St, New York, NY 10019)
티켓: $59
Sop. 김원진과 가객 정가 김나리의 뉴욕 카네기홀에서의 조용한 외침
세계의 평화를 소망하고 우리의 아름다운 자연을 조금이라도 지켜내기를 바라며
그리하여 우리 모두의 인생 편안하고 아름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한 공연
우리는 소망한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전쟁으로 인해 흘리고 있는 눈물이 멈추기를.. 이 세계의 평화를 우리는 소망한다.
우리는 소망한다.
우리가 망가뜨리고 있는 이 아름다운 자연을 조금이라도 잘 보존하고 지켜내기를..
그리하여 우리의 인생 또한 자연과 더불어 편안하고 아름다운 삶이 될 수 있기를..
우리가 오늘 외치는 작은 목소리가 널리 퍼져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와 평안이 되기를 바라며 이 공연을 준비했다.
1부
Sop. 김원진과 Young Artists의 아름다운 하모니
Special Guests 테너 임덕수, 바리톤 김영진
2부
정가는 한국의 전통 성악곡으로 조선시대 지식인 계층의 사람들이 즐겼던 고상하고 우아한 노래이다.
김나리는 이러한 정가의 독특한 소리를 바탕으로 하여 만든 현대적이면서도 한국의 전통적인 색깔의 노래들을 만들고 있다. 이번 공연의 특징은 가야금 또는 양금만으로 반주 악기는 최소화하고, 7명의 정가 가객의 다양한 목소리로 표현한 곡들로 구성하였다는 점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김나리가 직접 곡을 구성하기도 했는데, 정악 연주곡인 쳔년만세를 관악과 현악기 파트로 나눠 정가 구음으로 재구성하기도 하고, 용혜원 시인의 시로 직접 곡을 만들기도 했다. 또한 여창가곡 ‘우락’을 주제로 반주 악기 소리를 목소리로 구성하여 아카펠라로 재해석한 정수연 작곡가의 ‘I’m waiting’, 가사 수양산가와 춘면곡을 재해석한 신원영 작곡가의 ‘무상풍류(無常風流)와 춘몽(春夢)’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 무대는 김나리의 제자들과 함께 준비했는데, 정가앙상블 Soul지기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조의선, 이지원, 최근 풍류대장과 구이임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구민지,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이슬기, 안정아, 그리고 장지유, 가야금 연주자로는 KBS국악관현악단의 권서영이 함께 한다.
2부 공연에 담은 메시지는 사랑, 자연, 그리고 우리의 인생으로, 사랑과 평화를 마음에 품고, 자연을 아끼고 보존하며, 각자에게의 주어진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길 소망하는 마음을 담았다.
*프로모션 비디오: https://www.youtube.com/watch?v=UeGnsfXWdF8
◆ 김나리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전수자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가야금>
◆ 권서영
전라북도 무형문화재 가야금산조 전수자
KBS국악관현악단 단원
<정가, 양금>
◆ 안정아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학사 및 동대학원 석사
◆ 이슬기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이화여자대학교 한국음악과
◆ 조의선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사 및 전문사
◆ 구민지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이수자
음악그룹 ‘구이임’ 대표
◆ 이지원
국가무형문화재 가곡 전수자
한양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
◆ 장지유
국립국악고등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