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브레이킹 (BreAking)


PAC NYC (Perelman Performing Arts Center) 주최

2024년 1월 11 & 12일, 오후 7시
Perelman Performing Arts Center
(251 Fulton Street New York NY 10007)

티켓: $15 - $120


사진: Aidan Hwang,(국립현대무용단 제공)

브레이킹 (BreAking)

"세상에 나를 맞추지 말고 나에게 세상을 맞춰라!"

B급들이 만들어낸 A급 세상. 정해진 시스템과 한계에서 벗어나 ‘저마다’의 리듬과 개성으로 세상의 주인이 되어보자. 상상하고 놀이하며 세상을 재구성하는 개인의 모습을 무대에 소환한다. 태풍의 눈이 되어 세상을 으깨고 뒤섞는 ‘나’들의 향연을 ‘브레이킹(BreAking)’ 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악 기반 포스트 록밴드 ‘잠비나이’의 멤버 이일우가 함께하며, 현대무용 씬에서 활약 중인 다섯 명의 무용수와 업타운패밀리 DROP(고준영) 등 스트리트 댄서 세 명이 객석을 무아지경으로 몰아간다.

공연 관련 상세 정보 및 티켓 구입은 https://pacnyc.org/whats-on/breaking-program-b/ 에서 가능하다.


◆ 안무가 이경은

독창적인 안무 발상과 폭발적인 무대 매너로 국제무대를 활보하고 있는 안무가 이경은. 1996년 데뷔작 <흔들리는 마음>으로 ‘신인상’을 거머쥐며 ‘대한민국 무용계의 새로운 이단아’로 단숨에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2003년 동아일보에서 발표한 ‘무용 분야 최고를 꼽는 설문’에서도 당시 29세의 나이로 ‘가장 유망한 차세대 안무가’로 선정된 바 있다. 2002년부터 20년째 리케이댄스 예술감독으로서 일상에 관심을 두고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고 있다. 60분 넘는 대작들을 통해 안무력을 인정받아 1996년부터 최근까지 국내외 저명한 무용상을 휩쓴 걸출한 안무가이다.


 ◆ 국립현대무용단

국립현대무용단은 2010년 창단한 국내 유일의 국립 현대무용단체다. 창작역량을 지닌 예술가들과 함께 춤을 통해 동시대의 역사와 사회, 일상에 대해 이야기하며 지역과 세대를 아울러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한국적 컨템퍼러리 댄스를 지향한다. 1대 예술감독 홍승엽, 2대 안애순, 3대 안성수, 4대 남정호에 이어 2023년 5월 김성용 안무가가 제5대 예술감독으로 취임했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예술감독과 무용수들이 구심점이 되어 선보이는 무대를 통해 무용단으로서의 정체성을 공고히 다져나가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여러 지역과 해외의 다양한 국가들에 국립현대무용단의 고유한 색채를 선보이고자 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창작전문단체로서 동시대 다양한 가치를 무용 작품으로 구현하고자 한다. 고유한 예술관을 가진 안무가를 초청하고, 각 작품에 최적화된 프로젝트 무용수를 선발하여 공연을 올리고 있다. 또한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함으로써 무용단의 안정된 시스템에서 자유롭게 개성을 표출할 수 있도록 한다.

국립현대무용단은 창작자와 관객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무용 환경 조성을 위해 고민하고 있으며, 창작자와 관객이 만나는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가치가 공존하는 건강한 생태계를 형성하고자 한다. 나아가 일상생활에서 춤을 가깝게 경험함으로써 국민들의 삶이 현대무용을 통해 풍요로워질 수 있도록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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