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무회

뉴욕한국문화원 주최/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후원/협력

2025년 3월 13일(목) - 14일(금), 오후 7시 30분
뉴욕한국문화원 극장
(122 E 32nd Street, New York, NY 10016)

티켓: 무료 (사전 예약 필수)

  • 본 공연의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습니다.

  • 행사 당일 선착순 대기자 입장 (스탠바이)이 가능합니다. (소수 좌석 한정)

  • 본 공연은 5세 이상 관람을 권장합니다.


한국에서 온 창무회는 전통 한국 무용과 현대적 요소를 결합하여 시각적으로 아름답고 영적으로 깊은 울림을 주는 공연을 선보인다.

"최면을 거는 듯한, 유려하고 고요한 무대." - La Nueva España

◆ 프로그램

HERE - 1부 (30 min)
한국인의 미의식을 가지고 한국인의 정서를 담는다.

출연진 : 김미선, 유재성, 배지현, 이예은, 정주희, 고경해, 현준범, 박진표, 유은지, 최진한, 백주희, 김영찬, 김지영, 최지연 

율- 몸으로 외치다 (14 min)
스스로 풀어내는 굿판이다. 관계 사이에서 오가는 교감의 진동, 마치 엉킨 실을 풀어내듯 온몸으로 외치며 토로하고 수용하며 인내한다. 날 것의 본능적인 에너지와 엉킨 실들이 만들어가는 즉흥적 조형의 조화로 우리의 삶 속에 수 많은 인연을 만든다.

출연진 : 백주희, 배지현, 고경혜, 이예은, 김영찬, 최지연

춤, 그 신명 (18 min)
이 작품은 한국 전통 음악과 춤에서 나오는 한(恨)을 풀어내는 정서인 ‘신명’이라는 것이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었는지를 보여주는지 그 현상을 표현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춤의 가장 순수한 형태 속에서 춤 속에 표현 된 기쁨과 미의 예술적 체험을 소생시키는, 얼핏 보기에 단순하지만 다양한 동작들과 움직임으로 구체화된 삼라만상을 지배하는 이원성의 우주적인 힘의 결합속에서 부피감이 있는 소리로 튀어 나오는 긴장과 해방의 자력이 민중에 내재된 힘으로 인해 거칠고 파괴적이고 압도적이며 귀족적인 힘으로서가 아니라 기쁨과 슬픔 속에 드러나 있다. 그러므로 이 춤은 한의 슬픔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신명의 역동적 힘의 표출이라 할 수 있으며 여기서 다시 신명이 표출된다.

출연진 : 백주희, 유재성, 배지현, 고경혜, 정주희, 이예은, 현준범, 김영찬 

*공연 프로그램은 추후 변경될 수 있습니다.

▲ 크레딧 

총예술감독 : 김매자
조안무 : 최지연
협력지도 : 김지영, 김미선 
무대감독 : 박진형 
조명감독 : 이승호
음향감독 : 이승용
무용수 : 고경혜, 김미선, 김영찬, 김지영, 박진표, 배기현, 백주희, 유재승, 이예은, 정주희, 최지연, 최진한, 현준범, 유은지


▲ 창무예술원  소개

한국전통춤을 토대로 한 오늘의 한국춤을 창작, 모색한다는 취지 아래 창단된 무용단이다. 1976년 12월에 창단하여, ‘한국성’이라는 민족적 특징과 시대적 인식을 바탕으로 춤 작가의 이성적 메시지를 동시대적 삶을 수용하고 새로운 춤 양식을 지속시켜왔다. 현재, 500여 회 국내공연, 400여 회 해외공연 등 꾸준한 창작활동과 세계적인 페스티벌과 세계 유수의 극장 초청공연을 통해 우리춤의 신명과 얼을 지키는 동시에 세계에 전파해오고 있다 


*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 "투어링 K-아츠(Touring K-Ar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PastInji 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