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라운드테이블 “뉴욕에서 여성 예술가로 존재하기”
Artists 이하윤, 노혜리, 진오, 전효주
기획: 정재연
12월 4일, 수요일, 2024년 오후 5시 - 7시
뉴욕 한국문화원, 5층 강의실 1, 2 (122 E 32nd Street, New York, NY 10016)
다가오는 12월 4일 수요일 오후 5시, 뉴욕 맨하튼에 위치한 뉴욕한국문화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라운드테이블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아시아 여성 예술가들의 다양한 가능성과 미래를 탐구하고, 동시대 현대미술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오렌지 라운드테이블>에서는 뉴욕을 중심으로 활동 중인 여성 예술가 이하윤, 노혜리, 진오, 전효주가 각자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4 한국미술 비평문 번역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교류와 한국 미술 담론 및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올해 새롭게 확장되어 단장된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서 갖는 행사로 더 의미가 깊다. 뉴욕과 서울에서 활동 중인 정재연 독립 큐레이터가 기획하고, 카나(뉴욕한인예술인연합)와 함께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참여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협업적 상호작용을 통해 풍성한 대화를 나눌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미술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 그리고 예술을 전공하거나 관심이 있는 학생들(지망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오렌지 라운드테이블>은 여성 예술가들이 주도하는 변화와 에너지를 상징하는 주황색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주황색은 새로운 시작과 변화를 의미하는 색으로, 네 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예술적 변화의 흐름을 나타낸다. 이들은 각자의 예술적 에너지를 모아 현재 예술계에 새로운 방향성을 나누고, 앞으로의 예술적, 사회적 흐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표본이 되고자 라운드 테이블을 진행한다. 행사를 이끄는 정재연 기획자는 네 명의 여성 예술가들이 쓴 글을 엮은 책 “오렌지 라운드테이블”을 중심으로 대화를 이끌 예정이다. 이 책은 네 명의 여성 예술가가 다루는 매체와 장르 속에서 갖는 구체적 의미, 기능, 관계성을 탐구한다. 이번 <오렌지 라운드테이블>은 각기 다른 목소리와 감각이 모여 창의적 영감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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