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벽: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강익중
한글벽: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 2024
한글 타일 20,000개 (나무 위에 혼합 매체: 개당 3x3인치)
크기: 약 26 x 72피트 (8 x 22미터)
뉴욕한국문화원

26 x 72피트(8 x 22미터) 크기의 한글벽은 세계 시민들의 지혜와 경험을 연결하는 2만 개의 한글 타일로 구성되어 있다. LG CNS와의 협력으로 2024년 5월 뉴욕한국문화원은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런칭, "내가 하고싶은 이야기"를 주제로 전 세계의 사람들이 자신의 작품을 창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웹사이트는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820만 회 이상의 방문을 기록했고, 두 달 동안 7,000여개의 작품이 제출되었다. 이 중 1,000개의 작품이 온라인 투표와 작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되어 이 거대한 설치 작품으로 완성되었다.

한글벽은 단순한 물리적 형태를 넘어 한글의 풍부한 문화유산과 인류 보편적인 표현의 자유를 상징한다. 전통적으로 벽은 나누고 분리하는 장벽으로 여겨지지만, 한글벽은 평화와 연결의 의미를 지닌 작품이다.

한글벽은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관객들과 양방향 소통을 촉진하며, 강익중의 예술적 여정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관객들이 공동 창작 과정에 참여하도록 초대함으로써, 작가와 대중 간의 역동적인 상호작용을 강조한다. 또한 집단의 목소리와 공유된 경험이 그의 진화하는 예술적 비전을 형성하는데 핵심적 역할을 한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선정된 1,000개 작품

감사

사랑

행복

관계

용기

꿈/희망

평화

자아성찰/자기인식

인생수업

문화

일상

한글벽 웹사이트에 제출된 한글 작품과 한글벽에 선정된 작품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강익중 재단에 있습니다.


강익중 작가 소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강익중 작가는 누구보다 쉽고, 아름답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한글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이다. 강익중 작가는 2009년에 발표한 한글 미술품 '내가 아는 것'을 바탕으로,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외벽에 42,000개의 한글 아트 타일을 전시하였고, 2013년에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에서 길이 175미터인 '꿈의 다리' 외벽을 오방색의 한글 타일 1만여 점으로 채우기도 했다. 2016년에는 런던 템즈강에 500여 명의 실향민들의 그림으로 만든 'Floating Dreams, 집으로 가는 길'을 설치했고,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이집트에서 한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 티 스 트 : 강 익 중 


주 관 :

 

후 원 :

 

Bora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