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벽 프로젝트


한글벽 프로젝트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강익중 작가와 함께 전 세계인의 지혜의 문장을 모아 초대형 한글벽을 설치하는 프로젝트이다. 2024년 9월 뉴욕한국문화원 신청사에 모습을 드러낼 한글벽은 전체 8m x 22m 규모로, 세계 최초, 최대의 한글 공공미술 작품이 될 전망이다.

2024년 5월 뉴욕한국문화원은 한글벽 프로젝트 캠페인 웹사이트를 공개한 이래, 전 세계 770만명 이상의 누적 조회수를 달성하며 전 세계 한글벽 프로젝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 사이트에서는 “세상과 나누고 싶은 이야기(Things I love to talk about)” 주제로 가장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는 하나의 문장이나 지혜를 입력하고, 색칠하여 자신만의 한글 작품을 만들 수 있다. 영어 사용자를 위한 영-한 번역 기능도 제공된다. 최종 제출된 작품 가운데 대중의 심사 및 강익중 작가의 심사를 통해 선정된 천 개의 작품은 7월 4일 발표되며, 이후 벽화를 디자인, 제작하는 과정을 거쳐 오는 9월 뉴욕문화원에 대형 설치작품으로 공개된다.  한글벽은 한글에 담긴 인본과 자유의 정신을 담아내는 문화적 상징물이 될 것이다.


선정된 1,000개 작품

감사

사랑

행복

관계

용기

꿈/희망

평화

자아성찰/자기인식

인생수업

문화

일상

한글벽 웹사이트에 제출된 한글 작품과 한글벽에 선정된 작품에 대한 모든 저작권은 강익중 재단에 있습니다.


강익중 작가 소개  

뉴욕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강익중 작가는 누구보다 쉽고, 아름답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한글을 전 세계에 전파하고 있는 글로벌 아티스트이다. 강익중 작가는 2009년에 발표한 한글 미술품 '내가 아는 것'을 바탕으로, 2010 상하이 엑스포 한국관 외벽에 42,000개의 한글 아트 타일을 전시하였고, 2013년에는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에서 길이 175미터인 '꿈의 다리' 외벽을 오방색의 한글 타일 1만여 점으로 채우기도 했다. 2016년에는 런던 템즈강에 500여 명의 실향민들의 그림으로 만든 'Floating Dreams, 집으로 가는 길'을 설치했고, 2024년 베니스 비엔날레, 이집트에서 한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아 티 스 트 : 강 익 중 


주 관 :

 

후 원 :

 

Bora Y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