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언 비키니
2013년 4월 16일 (화) 오후 7시
트라이베카 시네마
(54 Varick St. NYC)
오영두 감독, 2011, 75분
뉴욕한국문화원(원장 이우성)은 ‘2013 한국영화의 밤’의 두 번째 시리즈 “초저예산 재기발랄 장르영화의 역습(Micro-Budget Genre Invasion!)”의 세 번째 상영될 영화는 홍영근, 하은정, 최영조, 조훈영 주연, 오영두 감독의 SF, 코미디, 액션 영화 <에일리언 비키니(Invasion of Alien Bikini, 2011, 75분)>이 오는 4월 16일(화), 저녁 7시에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에서 무료로 상영한다.
영화 <에일리언 비키니>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독특하고 신선한 두 캐릭터의 앙상블이 압권인 영화다. 우주최강 S라인 미녀 하모니카(하은정 분)는 종족번식의 임무를 명 받고 지구에 급파된 일종의 에일리언 꽃뱀으로, 봉사활동이 취미이자 직업인 서른넷에 아직 동정의 몸인 바른생활 청년 영건(홍영근 분)을 대상으로 순결한 정자를 얻기 위한 겉옷 탈의와 손톱으로 칠판 긋기, 깃털로 간질이기, 붉은 고춧가루 폭탄 등 일상용품을 이용한 저렴하고도 효과적인 아이템들로 오감을 짜릿하게 자극하는 등 다양한 기술시연을 선보여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극중 상황에 몰입되는 즐거움과 긴장감을 안겨줄 것이다. <에일리언 비키니>는 기존 한국영화들이 양산하는 정형화된 캐릭터들 속에서 고정관념을 깨는 독특하고 신선한 뉴캐릭터를 가진 영화라 할 수 있다.
‘2013 한국영화의 밤’ 전체 프로그램 관람료는 무료이며 영어 자막 서비스가 제공된다. 영화 상영 장소는 트라이베카 시네마 극장(54 Varick St., NYC / ☎ 212-941-2001)이며, 관람은 선착순이다. 기타 문의는 한국문화원(☎ 212-759-9550, ext.#207)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