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gus Quartet <Narratives of Seasons>
뉴욕한국문화원 2021 오픈 스테이지 “굿바이 460 파크, 함께 만드는 미래”
2021년 8월 27일(금), 정오
뉴욕한국문화원 유튜브 채널
프로그램
Infinite Season
I. Winter-Spring
II. Spring-Summer
III. Summer-Fall
IV. Fall-Winter
뉴욕한국문화원은 2021 오픈 스테이지 “굿바이 460 파크, 함께 만드는 미래”의 마지막 공연으로 Argus Quartet의 <Narratives of Seasons>를 선보인다.
“최고의 멜로디 컨트롤과 전체를 아우르는 장악력을 갖춘 연주”라고 캘거리 헤럴드지로부터 찬사를 받은 바 있는 Argus Quartet은 본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국의 아름다운 사계절, 그리고 누구나 겪게 되는 인생의 사계절을 현악 4중주로 표현하고자 한다.
Argus Quartet이 직접 연주하는 서주리 작곡가의 작품 “Infinite Season”이 펼쳐지는 동시에 이형근 작가의 한국의 사계절을 담은 아름다운 영상이 함께 어우러지며, 각 계절에 얽힌 한국계 미국인들의 한국에서의 기억들과 이야기들이 모여 하나의 공연 작품, <Narratives of Seasons>으로 관객들에게 선사된다.
“최고의 멜로디 컨트롤과 전체를 아우르는 장악력을 갖춘 연주” - 캘거리 헤럴드
Argus Quartet은 대담하고 의미있는 프로그램 편성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동시에 교육 사업과 커뮤니티 협업 등에 대한 활발한 참여를 통한 폭넓은 공연 및 교육 활동 레퍼토리를 이끌어 가는데 전념하는 콰르텟으로, 열정적으로 고전을 연주할 뿐 아니라, 현대음악에도 확신을 가지고 접근하는 생동감 넘치는 4인조 그룹으로 인정받고 있다.(The New Yorker)
“최고의 멜로디 컨트롤과 전체적 장악력”, 그리고 “결정적인 극적 영향력”을 갖춘 연주로 캘거리 헤럴드지로부터 찬사를 받은 Argus Quartet은 오늘날 가장 역동적이고 다재다능한 앙상블 중 하나로 급부상하면서 2017년 M-Prize Chamber Arts Competition 및 2017년 Concert Artists Guild Victor Elmaleh Competition에서 1등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로 Argus Quartet은 뉴욕 카네기홀, 링컨센터, 디트로이트 챔버 뮤직 소사이어티 등과 같은 미국의 저명한 연주홀에서의 연주 뿐 아니라, 라비니아 페스티벌, 알바니 심포니 아메리칸 뮤직 페스티벌, 웨스트 뮤직 아카데미 등 유명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일정을 쉼없이 이어갔다.
2019-2020 시즌의 하이라이트로는 뉴스쿨에서 열린 슈나이더 콘서트와 뉴욕 링컨센터 주최의 “위대한 연주가들 시리즈”에서의 데뷔 공연이 있다.
서주리 Juri Seo (작곡가)
서주리는 미국 뉴저지 주 프린스턴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이다. 그녀는 일관되고 유동적이면서도 한편으로는 복합적인 작곡으로 극도의 대비를 아우르는 음악을 만들고자 한다. 서주리는 작품에서 특히 폭넓은 음색 스펙트럼과 비정통적인 구조 접근방식과 같은 지난 세기 음악의 여러 매혹적인 측면들과 기능적 음조, 대위법, 고전적 형식에 대한 요소들을 깊은 애정을 갖고 결합시킨다. 서주리의 음악은 급변하는 템포와 역동성으로 진지함과 유머러스함, 서정과 폭력, 여유와 강박 등 개념적으로 대립되는 것들을 탐구한다. 사람들이 음악을 듣고 소소하더라도 세상에 긍정적인 변화를 일으키는, ‘사랑’의 음악을 만들기를 희망한다.
구겐하임 펠로우십, 미국 문예아카데미의 고다드 리버슨 펠로우십 등 다수의 펠로우십에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미국 의회도서관의 쿠세비츠키 재단, 하버드의 프롬 재단, 발로우 인다우먼트, 탱글우드 음악센터 등에서 작품을 위촉받았다. 이노바 레코드를 통해 앨범 ‘Mostly Piano’와 ‘Respiri’가 발매되었다. 일리노이 대학교 어바나-샴페인 캠퍼스에서 레이놀드 타르프의 지도 하에 작곡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고,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로마, 대학원 과정, 이반 페델레 사사)과 연세대학교(서울, 학사)에서 수학했다. 현재 미국 프린스턴 대학교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뉴욕한국문화원 <오픈 스테이지>
<오픈 스테이지>는 뉴욕 현지뿐만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공연단체들이 우수한 작품을 뉴욕 현지 관객들에게 선보이고 나아가 현지 주류 공연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된 뉴욕한국문화원의 대표적인 기획 공연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진행된 <오픈 스테이지> 기획공연은 참여 예술가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현지 문화예술계와의 네트워킹을 활성화하는 기반을 구축하였으며 특히, 지난 2018년에는 사물놀이 탄생 40주년을 맞아 미 전역에서 다양한 사물놀이 공연을 펼쳐 동포 관객은 물론, 미국사회에 사물놀이 철학과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린 바 있다. 2021년도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COVID-19)로 인해 모든 공연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2021 오픈 스테이지> 전체 라인업은 여기에서 확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