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민 “HOME”
뉴욕한국문화원 주최
2024년 11월 23일(토) 오후 7시 30분
뉴욕한국문화원 (122 E 32nd St, New York, NY 10016)
티켓: 무료 (사전 예약 필수)
*본 공연의 관람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될 수 있습니다.
*행사 당일 선착순 대기자 입장 (스탠바이)이 가능합니다. (소수 좌석 한정)
◆ 아티스트
서정민: 25현 가야금
김율희: 소리
유병욱: 타악
◆ 프로그램
- 먼동이 틀 무렵 ver2. At the Break of Dawn ver2.
- INTRO
- 호랑가시나무 Horned Holly
- 새별오름 Saebyeol Oreum
- GOLD
- COSMOS 25 ver2
- YOUtopia
- 미부미불이 The Beauty of Bul-yi(美不美不二)
- ONE
(*프로그램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살아가는 순간을 음악으로 만드는 25현 가야금 창작자 서정민”
뉴욕한국문화원은 25현 가야금 연주자 서정민의 콘서트 “HOME”을 11월 23일, 뉴욕한국문화원 극장에서 개최한다. 서정민은 그의 전매특허와 같은 25현 가야금 한 대로 전통과 현대적 감각을 자유자재로 표현하는 유연함, 단단하면서도 섬세한 연주력과 압도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 온 동료 타악연주자 유병욱과 소리꾼 김율희와의 완벽한 앙상블이 인상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그의 앨범 [YOUtopia]의 수록곡 외에도 수작으로 손꼽히는 그의 2집 음반 [HOME]의 수록곡, 그리고 지난 6월 미국 투어 중 영감을 받아 창작한 신곡 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 서정민 (25현 가야금 / 작곡)
서정민은 25현가야금 작곡가이자 연주자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의 기록 속에서 특별한 순간들을 음악으로 만들고 25현가야금을 통해서 전통과 현대의 경계를 넘나드는 작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09년부터 9년간 국악 듀오 숨[su:m]의 멤버로 활동하며 미국 SXSW, 영국 WOMEX, 호주, 뉴질랜드 WOMAD 등 세계 유수의 축제와 공연장에서 다양한 관객들과 만났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독주자로서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연주자이자 창작자로서 꾸준히 연구한 주법과 테크닉을 담은 음반 [COSMOS 25](2016), [HOME](2019)는 각각 2017, 2020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크로스오버 음반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었고, 60회 The Grammy Award 'World Music Album Entry'에 선정되는 등 그 완성도를 높이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 Seoul Music Week, APaMM, PAMS등의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2021년 발표한 3집 음반 [YOUtopia!]는 공연 <ONE, My Utopia!>와 함께 코로나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2021 서울아트마켓 PAMS-CHOICE, 2022 CINARS BIENNALE 공식 쇼케이스 선정 등 유수의 국제 아트마켓에서 주목을 받아왔으며, 2024 HONGKONG PERPORMING ARTS EXPO 공식 쇼케이스에도 선정되었다.
서정민은 프랑스 파리의 Cite Internationale des Arts 작가, 미국 LA Musicians Institute 아카데미 프로그램 등 다양한 레지던시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국제교류 활동을 이어왔고, 설치예술가 최정화, 미디어아티스트 장석준 등 타 장르와의 아티스트와도 꾸준한 협업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 유병욱 (타악 / 작편곡)
유병욱은 한국의 전통타악연주자이자 월드퍼커셔니스트로서 국악과 서양음악 타악기를 비롯해 해외 민속악기 등 다양한 매개체를 통해 한국의 장단을 표현한다. 사물놀이로 전통음악에 입문한 이래 농악, 사물놀이, 굿 장단등을 기반으로 세계 여러 나라의 민속악기와 리듬을 학습해왔으며, 창작연희 퍼포먼스부터 월드뮤직 퍼커션까지 타악 연주자로서의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다.
현재 타악그룹 진명의 대표, 월드뮤직밴드 반디의 동인, 디어재즈오케스트라의 퍼커셔니스트로 활동하고 있으며, 2021년 JTBC 슈퍼밴드 2에 출연한 바 있다.
◆ 김율희 (소리 / 작편곡)
김율희는 한국 전통소리를 기반으로 국악, 재즈, 레게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음악을 하는 작지만 큰 카리스마를 가진 소리꾼이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이수자로서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를 완창하며 뿌리를 단단히 지켜나가는 모습을 보이는 동시에 ’우리소리 바라지‘의 보컬로서 2015 KBS 국악대상 단체상을 수상하며 국악계의 큰 주목을 받았고, 월드뮤직엑스포WOMEX에 2회나 참가하는 등 국내외 수많은 무대에 올랐다. 전통음악을 바탕으로 재즈, 레게, 음악극 등 여러 예술적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하면서 모노음악극 <괴물>로 작창과 배우를 맡았고,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선수단 입장 음악을 작창, 실연하기도 했다. 늘 새로운 도전을 향해 나아가는 그는 2022년 KBS 국악대상 판소리상을 수상하는 등 소리꾼으로서 입지를 단단히 해가고 있다.
본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후원,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Traveling Korean Art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