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소개 - 관광

서울의 역사적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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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민국의 수도 서울은 그 자체가 귀중한 문화유산이며 외국인에게는 한국 관광의 출발점이다. 조선시대에 조성된 6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곽 도시다. 도심에는 궁궐과 성터 등 역사적 자취가 풍부하게 남아 있으며, 거리와 골목에도 옛 한국인의 손길과 숨결이 살아 숨 쉬고 있다.

경복궁

경복궁 - 서울의 중심부에 위치한 조선의 법궁 경복궁 전경

단청 - 단청은 목조건물에 방향을 상징하는 파랑(동), 하양(서), 빨강(남), 검정(북), 노랑(중앙) 다섯 가지 색으로 무늬를 그려서 장식한 것이`며, 기능적으로는 비바람에 나무가 썩지 않도록 해준다.

서울의 주산인 북악산을 배경으로 도심이 바라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는 경복궁은 1395년부터 약 200년간 조선 왕조의 정궁이었으나, 1592년 임진왜란 때 전부 불타 버렸다. 이후 275년간 폐허로 있다가 1867년 원래보다 훨씬 크게 중건됐지만, 채 50년도 안돼 다시 일본통치로 시련을 겪었다. 1910년 조선을 강점한 일제는 경복궁의 앞부분을 헐어내고 그 자리에 식민통치의 본산인 조선총독부 청사를 지었다. 1926년 완공된 이 석조건물은 1945년 광복 후에도 사용됐으나, 1996년 완전 철거돼 일제의 흔적은 사라졌다. 다만 잔해 일부는 천안 독립기념관에 전시되어 있다.

2010년 경복궁은 복원공사가 마무리되어 옛 모습의 일부나마 되찾을 수 있게 됐고, 일제가 궁궐 동쪽으로 옮겼던 경복궁의 정문인 광화문도 제자리를 찾았다.

경복궁 건물 중에서 임금이 정사를 보던 근정전과 연회장으로 사용하던 경회루는 웅장하고 건축 양식도 뛰어나 관광객이 많이 찾는다.

창덕궁 후원

덕궁 후원 - 경복궁에 이어 두 번째로 세워진 궁궐인 창덕궁내에 위치한 부용정과 부용지 그리고 주합루

한국의 전통 정원을 대표하는 창덕궁 후원도 서울의 중요한 관광 코스다. 조선시대 또 다른 궁궐인 창덕궁 안에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정원인 후원은 왕실의 잔치와 야유회 장소로 이용되기도 했으며, ‘비원’ 혹은 ‘금원’으로도 불린다.

정원에 연못을 파고 크고 작은 정자를 만들었지만, 꽃밭은 별도로 꾸미지 않았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한때 일반인에게 전면 개방돼 훼손이 심각해져서 1976년부터 공개가 잠정적으로 중단되기도 했다. 그 뒤 복원작업이 이뤄지고 부분적으로 공개하다가 2004년 5월부터 공개 범위가 확대됐고, 현재는 인터넷 예약으로 관람이 제한적으로 허용된다

창덕궁 금마문 - 서울 종로에 자리한 창덕궁 후원의 금마문

덕수궁

19세기 말 외세의 침략으로 풍전등화 같았던 조선 왕조의 애환이 담긴 궁궐이다. 경복궁에 거처하던 고종 임금이 일본의 간섭을 피해 러시아공사관으로 피신했다가 다시 이 곳으로 거처를 옮겨 외교가의 시선이 집중됐다. 당시 덕수궁 주변에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공관이 있었다.

덕수궁 - 조선시대의 다른 궁궐과는 다르게 전통 목조 건축과 서양식의 건축이 함께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덕수궁 주변에는 미국, 러시아, 영국, 프랑스 공관이 있었다. 현재 덕수궁에서는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 오후 2시, 3시 30분 하루 세 차례 전통 복장을 한 수문장 교대식이 재연된다. 덕수궁 돌담길은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하다.

숭례문(남대문)

옛 서울성곽의 남쪽 정문이다. 원래 이름은 예절을 숭상하는 문이라는 뜻의 ‘숭례문’이다. 남쪽 지방에서 올라오는 문물과 사람들은 모두 이 문을 거쳐야 서울로 들어올 수 있었다. 현존하는 한국의 성문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크며, 1962년 국보 제1호로 지정됐다. 2008년 2월에 화재로 크게 훼손되었으나, 전면적인 복원공사로 예전의 모습을 다시 갖추게 되었다.

남대문시장은 관광객과 알뜰 쇼핑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의류, 주방용품, 가전제품, 일용잡화 등 우수한 질의 제품이 저렴하게 판매되기 때문이다. 이는 점포마다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체제를 갖춰 중간 유통과정이 생략됨으로써 가능하다.

광화문 광장

광화문 앞에서 세종로 사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 중앙에 조성된 길이 555m, 너비 34m 크기의 대형 광장이다. 600여 년의 오랜 역사를 지닌 서울의 중심 거리를 시민들에게 돌려준다는 뜻에서 그동안 차도로 이용됐던 공간을 공원으로 꾸며 2009년부터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광장에는 세종대왕과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다. 광장 인근에는 주요 언론사들과 유명호텔이 밀집해 있다.

숭례문 - 서울의 성곽은 옛날 중요한 국가시설이 있는 한성부를 보호하기 위해 만든 도성(都城)으로, 숭례문(남대문)과 흥인지문(동대문)은 성곽 8개의 문 가운데 각각 남쪽과 동쪽에 있는 문이다. '예를 숭상하는 문' 이라는 의미의 숭례문은 국보 제1호로 지정되어 있다. 

흥인지문 - 흥인지문은 8개 성문 중 유일하게 옹성(성문을 보호하고 튼튼히 지키기 위한 반원 모양의 성)을 갖추고 있다.

흥인지문(동대문)

옛 서울의 동쪽 문이다. 원래 이름은 어진 마음을 일으키는 문이라는 뜻인 ‘흥인지문’이다. 동대문 근처에도 대규모 상권이 자리 잡았다.

광장시장을 비롯해 평화시장, 신평화시장, 동대문종합시장 등을 묶어서 동대문시장이라고 부른다. ‘동대문 패션’이라고 통할 정도로 의류가 유명하다. 백화점이 고가 브랜드 의상을 취급하는 반면, 동대문시장은 중산층 여성의 패션을 주도한다. 전국 의류 소매상이 주요 고객이다.

 
 

한국 소개 - 관광

관광 명소 및 쇼핑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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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동

서울에서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골동품점, 고서점, 화랑, 표구점, 공예품점, 필방 등이 몰려 있고, 음식점, 술집, 찻집도 전통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화가, 문필가, 언론인 등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즐겨 찾으며 외국 관광객도 많이 찾는다. 1988년 서울시는 인사동을 ‘전통문화의 거리’로 지정했다. 방문객의 보행 편의를 위해 주말에는 ‘차 없는 거리’가 시행되고 있다.

인사동 -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의 거리로 골동품점, 화랑, 표구점, 필방, 전통 공예품점 등이 집중되어 있고, 전통찻집.전통주점.전통음식점이 많다.

명동

명동은 쇼핑의 메카로 꼽힌다. 의상, 화장품, 구두, 액세서리, 기념품 상점이 밀집해 있다. 명동은 한국전쟁 이후 줄곧 서울 내 상업, 금융, 문화의 중심지로 각광받았다. 1970~1980년대만 해도 영화배우, 가수 지망생 등 한국의 남녀 멋쟁이들이 활보하는 곳이었으며, 최신 유행을 창조하는 본거지이기도 했다.

지금은 시장의 유행을 이끌어가는 역할이 과거에 비해 크게 줄었으나 명성은 여전하다. 최근 각 브랜드 회사들이 명동 상권에 주요 매장을 공격적으로 개설하면서 강남으로 갔던 사람들이 명동으로 다시 발길을 돌리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한국 가톨릭의 총본산이자 1898년에 완공된 명동성당과 중국대사관도 이곳에 자리 잡고 있다.

명동 - 최신의 패션 유행을 선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쇼핑 장소이다.

종로, 청계천 거리

명동과 더불어 서울의 활기와 새로운 유행을 보여주는 거리였으며, 아직 그 명성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종로 2가와 3가 사이에 산재한 각종 학원과 대형 서점이 대학생들을 이곳으로 불러낸다. 주변에는 유서 깊은 극장이 여럿 있으며, 새로운 소규모 극장들도 문을 열었다.

최근에는 종로의 옆 거리인 청계천이 주목받고 있다. 2005년 완공된 청계천 복원사업으로 이 일대가 새로운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원래 아낙네들이 빨래를 하던 개천이 흘렀으나, 도심 개발과정에서 1950년대 말부터 복개되었고 그 위에 고가도로가 설치됐던 곳이다. 당시 이 고가도로가 대한민국 근대화의 상징이기도 했다. 복원사업으로 고가도로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완전히 해체되고 옛 흔적을 따라 인공 개천이 흐르게하여 수생식물이 자라는 자연생태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청계천 - 서울 도심 한가운데 자리 잡은 휴식공간

압구정 로데오거리(청담동 명품거리)

미국 비벌리힐스의 세계적 패션 거리인 ‘Rodeo Drive’에서 이름을 따올 정도로 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가고 있는 ‘대한민국 패션의 메카’이다.

화려함을 특징으로 하는 압구정 로데오거리는 현란한 네온 불빛, 활기차게 거니는 사람들의 모습이 패션 거리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외국계 브랜드의 파일럿 매장과 다양한 명품 매장과 편집숍은 물론, 독특한 인테리어로 눈길을 끄는 카페와 레스토랑이 밀집되어 있어 쇼핑의 즐거움을 더해준다.

고가의 명품 매장부터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또 다른 독특한 디자인의 보세 매장까지 있어 기호가 다양한 쇼핑객을 위한 최적의 장소로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매년 10월에는 ‘압구정 문화축제’가 열리는데 영화제, 헤어쇼, 패션쇼, 댄스 페스티벌, 각종 경연대회가 펼쳐져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의 장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로

문화예술 관련 기관과 단체 및 공연장이 밀집해 있으며 연극, 영화, 연주회, 뮤지컬 등의 공연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젊음과 낭만의 거리다. 주말에는 공원과 광장, 길가에서도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서촌(세종마을) 골목길

조선시대 세종대왕이 태어난 곳이기도 하여 세종마을이라고도 불리는 서촌은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한 인물을 배출한 배경지이기도 하다.

특히 일제강점기 이후 우리나라의 유명한 문학인과 예술인들이 서촌을 거쳐 다양한 작품을 탄생시켜 서촌은 문화와 예술의 마을이라고도 불린다.

북촌

해방과 전쟁을 겪고, 1970년대 개발 시기를 거치며 북촌 일대에서 1980년대 부터 2000년 사이에 많은 한옥이 자취를 감추었으나, 최근 들어 한옥에 대한 지원과 유연한 정책의 도 입으로 주민들의 인식이 변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우수한 경관을 지닌 가회동 한옥 주거 지역을 중심으로 낡은 한옥 대신 현대 생활에 편리하면서 전통기법과 곡선미를 가진 한옥을 새롭게 짓기 시작하여, 훌륭한 경관을 자랑z는 종로의 대표적인 한옥마을이 되었다.

홍대 앞 거리

홍익대학교 근처는 서울에서 가장 활기가 넘치는 젊은이들의 거리로 1990년대 초반, 카페와 라이브 클럽들이 들어서면서 독특한 문화가 형성되기 시작했다.

이 일대의 문화를 이끌어가는 것은 인디밴드다. 대부분의 술집과 클럽마다 록, 펑크, 테크노 등 다양한 곡을 연주하는 라이브 밴드가 활동하고 있다. 매일 저녁 공연이 펼쳐지며 대학생과 직장인 등 젊은이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홍대 거리 - 개성 있는 젊은 예술가들의 거리 공연을 자유로이 즐기는 관중들

여의도

여의도는 원래 한강변의 모래섬으로, 1970년대에 본격적으로 개발되어 지금은 증권사들이 몰려 있으며 증권거래소도 이곳에 자리 잡았다. 63빌딩과 서울국제금융센터(IFC Seoul), 전경련 회관, LG그룹의 쌍둥이 빌딩 등도 자리 잡고 있다. 국회의사당과 KBS 방송국도 이곳에 있다. 봄의 벚꽃 축제, 10월 밤에 펼쳐지는 불꽃 축제 기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신사동 가로수길

신사동 가로수길은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은행나무가 도로 양옆으로 쭉 줄지어 있어 그 이름을 갖게 되었다. 큰 도로뿐만 아니라 골목 사이사이에 카페와 갤러리, 옷가게 등 구경거리가 많아 쇼핑하거나 산책하기에 좋은 장소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창의적인 패션을 선보이는 젊은 디자이너들의 가게가 하나둘씩 생기면서 ‘패션의 거리’로 자리매김하기 시작했다. 이후 감각적인 인테리어 소품 가게나 공방, 앤티크 가구점 등이 들어서며 점점 패션과 예술의 방향을 주도하는 곳으로 인기 를 얻게 되었다.

신사동 가로수길 - 최신 패션과 예술을 주도한다.

이태원

이태원은 외국인 관광지로 유명하다. 근처에 미8군 사령부가 오랫동안 자리 잡았던 것이 그 이유다. 미군 사령부는 2017년 7월 경기도 평택으로 이전했다. 현재 덴마크, 벨기에,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레바논, 헝가리, 카타르, 필리핀 등 여러 외국 대사관이 이 일대에 있다.

이슬람사원도 이곳에 세워졌다. 인근 한남동에도 외국 공관이 적지 않다. 따라서 이태원과 한남동 일대는 관광지이자 외국인 밀집 거주지역이기도 하다.

이곳의 의류 점포, 클럽, 레스토랑, 술집 등은 주로 외국인 대상이지만, 외국 취향의 내국인도 많이 몰린다. 멕시코, 인도, 베트남, 터키 등의 외국 음식을 즐기려면 이 거리를 찾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1997년 관광특구로 지정된 한국의 대표적인 외국문화의 거리이기도 하다. 매년 10월 이태원 지구촌 축제(Global Village Festival)가 열리며, 관광객을 위한 거리공연도 자주 개최된다.

이태원 - 한국의 대표적 외국문화거리

롯데월드타워

서울 송파구 신천동에 위치한 555m 높이의 초고층 건물이다. 지상 123층, 지하 6층 규모로 연면적은 42만㎡에 이른다. 2016년 12월 완공된 사무실과 숙박·관광·쇼핑 등의 기능을 두루 갖춘 복합건물이다.

개장일 기준, 세계의 초고층 건물 중에서 아랍에미리트의 부르즈 칼리파(828m), 중국 상하이 타워(632m), 사우디아라비아 아브라즈 알 바이트 타워(601m), 중국 핑안 국제금융센터(600m)에 이어 5번째 높이를 자랑한다.

전체적인 모습은 한국적 곡선의 미를 지닌 도자기와 붓의 형상을 모티브로 설계 되었다.

롯데월드타워 - 세계 5위, 한국 최고 높이를 자랑하는 123층, 555m 높이의 롯데월드타워,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서울스카이 전망대(세계 3위, 500m)는 서울의 모습을 360도 뷰를 통해 한눈에 담을 수 있는 곳이다.

 
 
 

한국 소개 - 관광

자연 속의 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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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

대한민국 내륙에서 가장 높은 천왕봉(1,915m)을 비롯하여 노고단, 반야봉 등 3개의 봉우리를 중심으로 거대한 산악군이 동서로 40km 이상 이어진다. 지리적으로 전라남도, 전라북도, 경상남도 3개 지역에 펼쳐져 있고, 삼림 축적량도 대한민국 전체의 20%에 이른다. 1967년국립공원 제1호로 지정 되었다.

1. 경상남도에 위치한 지리산의 봄 풍경(상)
2. 설악산 소승폭포-강원 속초(하좌)
3. 설악산 풍경 - 강원 속초(하우)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지리산은 한반도 북쪽의 백두산에서 뻗어 내린 백두대간의 중추 산맥계가 끝나는 지점이며, 한반도 남쪽의 산세를 대표한다. 전반적으로 산세는 높고 웅대하며, 삼림이 울창해 사향노루 · 산양 · 자작나무 ·철쭉 등 동식물의 분포가 다양하다.

설악산

한라산과 지리산에 이어 대한민국에서 세 번째로 높은 설악산은 태백산맥의 줄기를 이루는 산역을 포함하며 최고봉인 대청봉은 높이가 1,708m이다. 기암괴석과 계곡이 철따라 절경을 이루기 때문에 등산객과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휴전선 바로 북쪽에 위치한 금강산과 견줄 만큼 뛰어난 산세를 뽐내며, 대청봉 능선을 경계로 동쪽을 외설악, 서쪽을 내설악으로 구분한다. 남쪽의 오색약수터 일대는 남설악이라고 불린다.양양 지역을 거쳐 동해로 흘러드는 남대천을 비롯해 북한강과 소양강의 상류가 설악산 계곡에서 시작된다.

희귀 동물은 물론 계곡에는 냉수성 어족인 열목어, 버들치 등이 서식하고 있다. 금강초롱과 에델바이스 등의 식물도 쉽게 찾을 수 있다.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1982년에는 유네스코 세계생물권보전지역으로 선정되었다.

설악산 계곡에는 백담사와 신흥사 등 사찰이 있으며, 석가모니의 사리를 봉안한 봉정암이 있다. 석가모니 사리가 봉안된 사찰이나 암자는 국내에 5개에 불과하다. 육중하지만 어린이가 슬쩍 밀어도 흔들리는 흔들바위와 사방이 절벽으로 이뤄진 873m 높이의 울산바위도 설악산의 명물이다.

외설악의 권금성 봉우리까지는 케이블카가 설치되어 있으며, 외설악 입구의 설악동에는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과 오락시설이 갖춰져 있다. 설악산 관광은 대개 동해안 비무장지대(DMZ) 안에 위치한 고성 통일전망대와 동해안 관광을 겸해 하는 것이 보통이다.

남산 산책코스, 북한산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상징물 역할을 해 온 남산서울타워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상징물 역할을 해 온 남산서울타워

남산은 서울 시민과 근처 직장인의 산책코스다. 사시사철 나무가 우거지고 꽃이 피어 탐방객에게 즐거움과 위안을 선사한다. 주요 수종은 소나무다. 해발 262m 높이로, 등산로를 따라 걸어서 1시간 정도면 정상까지 올라갈 수 있다. 정상에는 남산서울타워와 팔각정이 세워져 있으며, 한국의 지리적 위치를 표시하는 경위도 원점이 표시되어있다. 친환경 순환 버스가 운행되며, 케이블카도 설치되어 있다. 역사적으로 남산에는 봉수대가 설치돼 전국에서 올라오는 봉화 신호가 서울로 집결되던 곳이었다. 그 당시 만들어진 성곽의 자취가 남아 있다. 남산으로 올라가는 기슭에는 국립극장, 서울시립 도서관, 남산골 한옥마을 등이 있다.

북한산 암벽등반

북한산도 도심에서 가깝다.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30분 정도면 접근할 수 있다. 북한산에 오르려면 간단한 차림보다는 등산 장비가 필요하다. 해발 836.5m인 백운대가 가장 높으며, 일대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한강, 낙동강 등 주요 하천

상류의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흐르는 한강은 그 하류가 서울을 관통하며 서해로 흘러간다. 공업용수와 농업용수로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유역 도시의 상수원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상류에는 유역마다 홍수조절용 댐과 수력발전소가 설치되어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강은 경상북도와 경상남도 일대를 지나 남해안으로 흘러들어가는 낙동강이며, 길이는 520㎞에 이른다. 하구인 을숙도에는 갈대밭과 모래톱이 발달해 동양 최대의 철새 도래지로 꼽힌다.

한반도 남서 지역을 지나는 영산강의 일몰

금강과 영산강은 곡창지대인 호남평야를 흘러 벼농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외에도 임진강, 만경강, 섬진강 등의 큰 강들이 지역마다 들판을 풍요롭게 적셔준다.

1. 제주도 성산 일출봉 
2. 한라산 백록담 - 백록담은 깊이 108m, 둘레 1,720m의 오목한 화구호이다.

제주도

제주도는 한국에서 가장 큰 섬으로 한반도 남쪽에 위치한다. 동서가 약 73km, 남북이 31km의 타원형이며, 탐라국 시절부터 역사적 사연이 많고, 독특하고 풍부한 민속문화를 간직하고 있다.

1960년대 이후 귤, 한라봉 등의 특용작물이 본격적으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중국, 일본 등 외국 관광객이 즐겨 찾는 국제휴양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2006년에는 국제자유무역지대를 목표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했다. 정상회담을 비롯한 각종 국제 회의도 자주 열린다.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제주도는 섬 전체가 ‘화산 박물관’이라 할 만큼 다양하고 독특한 화산 지형을 자랑하는데, 땅 위에는 크고 작은 368개 오름(소규모 화산체를 뜻하는 제주어)이, 땅 아래에는 160여 개의 용암동굴이 섬 전역에 흩어져 있다. 이러한 제주도 만의 자연적 가치로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 지정을 시작으로 2007년 세계자연유산 등재, 2010년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받았다. 2016년에는 제주 해녀문화가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제주도는 전 세계인이 함께 누리는 관광지임은 물론, 가꾸고 보전해야 할 ‘환경 자산의 보물섬’으로서 그 매력이 아주 크다.

제주도 관광의 백미는 한라산이다. 한라산은 높이 1,950m의 휴화산이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고도에 따라 1,800여 종에 달하는 고산식물이 있고 식생의 변화가 뚜렷하다. 산 전체가 대부분 화산바위인 현무암으로 이뤄졌으며, 남쪽은 경사가 가파르나 북쪽은 완만하다. 정상에는 화산 분화구인 백록담이 있으며, 주변에 50여개의 오름을 거느리고 있다.

제주도의 빼놓을 수 없는 탐방지로는 성산 일출봉을 꼽을 수 있다. 성산 일출봉은 높이 182m의 화산 분출구로 섬 동쪽에 있다. 커다란 접시 모양의 평평한 분화구에는 갈대가 우거져 절경을 이룬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원형경기장처럼 보이기도 한다. 분화구 주변으로는 바위 봉우리가 병풍같이 펼쳐져 거대한 성이나 왕관 모습을 방불케 한다. 성산일출봉은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으며, 새해 해돋이로도 유명하다.

2.5km의 용천동굴은 석회동굴과 용암동굴의 특징을 함께 지닌 세계적으로 희귀한 동굴로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에 위치한다. 협재와 표선에도 석회동굴이 있다. 곶자왈은 화산 폭발에 따라 분출된 용암이 크고 작은 바위덩어리로 쪼개지면서 형성된 독특하고 울퉁불퉁한 지형으로 되어 있다. 세계에서 드물게 열대의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의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고 있다. 원시림이 울창해 제주도의 허파라고 불리기도 한다.

중문관광단지는 서귀포 남쪽 해안에 조성된 관광위락 단지다. 해수욕장, 골프장, 승마장, 사냥터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상·중·하 3단으로 이뤄진 천제연폭포와 기둥 모양의 절벽을 이루는 주상절리 지형도 볼 만하다. 2012년 7월에는 동양 최대 규모의 수족관인 아쿠아플라넷이 성산읍 섭지코지에 문을 열었다.

제주도 해안가를 걸어서 일주하는 올레도 놓쳐서는 안 되는 코스다. 바닷길을 밝히는 등대에서는 무료로 숙박하는 체험도 가능하다. 예부터 제주도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해서 삼다도라 불렸다. 돌이 많은 것은 화산활동 때문이다. 바람에 날려가지 않도록 집집마다 돌로 울타리를 쌓았으며, 밭에도 나지막하게 돌담을 둘렀다. 여자가 많다는 것은 해녀처럼 여자들의 활동이 돋보인다는 뜻이다.

제주의 특산물 가운데는 ‘손바닥 선인장’이 유명하다. 세계적으로 1만 종류가 넘는 선인장 중에서도 가장 우수한 품종으로 꼽힌다. 거친 바닷바람과 열악한 환경에서도 100년을 산다고 해서 ‘백년초’라고도 불린다. 화산 활동으로 생긴 현무암을 깎아 만든 ‘돌하르방’도 기억에 남을 만한 관광 상품이다.

제주도 남쪽으로 10km 정도 떨어진 마라도는 한국 최남단의 섬이며, 서남쪽으로 149km 떨어진 해상에는 이어도 해양과학기지가 있다.

독도(경상북도 울릉군)동도와 서도 2개의 섬이 150m 정도 떨어져 마주 보고 있는 섬으로 주변의 89개 부속 도서로 구성되어 있다.

울릉도와 독도

동해상에 위치한 울릉도는 육지에서 동쪽으로 130km 떨어져 있다.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화산섬이지만, 면적은 72㎢ 에 불과하다.

해변은 대체로 깎아지른 절벽을 이루고 있으며, 깊은 해저를 이루는 동해의 특성상 울릉도는 해안에서 바다로 들어가자마자 수심이 깊어진다. 섬 중앙의 화산분화구 자리에는 평평한 나리분지가 형성되어 있다.

울릉도에서 동남쪽으로 87.4km 지점에는 독도가 있다. 한국 영토로는 동쪽의 가장 끝으로, 경비대가 주둔하고 있다. 독도는 동도와 서도 2개의 섬을 중심으로 89개의 작은 바위섬과 암초로 이루어져 있다. 해풍이 강하고 토양이 부족하지만, 바위틈에 뿌리를 내린 70여 종류의 식물이 자생하고 있으며, 몇 해 전에 소나무와 동백나무도 옮겨 심었다.

독도는 1982년 ‘독도해조류번식지(천연기념물 제336호)’로 지정된 후 1999년 ‘독도천연보호구역’으로 명칭이 변경되었다.

동해의 화산섬 울릉도의 도동항

한려수도

전라남도 여수에서 경상남도 한산도에 이르는 120km 거리의 남해안 연안 수로를 일컫는 한려수도는 한산도와 여수의 첫 글자를 따서 붙여진 이름이다.

맑은 쪽빛 바다와 크고 작은 섬, 굽이굽이 펼쳐진 해안선 그리고 오랜 세월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기묘한 형태의 바위가 그리는 경치로 유명하다. 또한 다양한 동식물이 사는 중요한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보존 가치가 있으며 1968년 해상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12년 세계박람회가 개최된 여수가 이 수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인데, 특히 동백나무 숲이 울창한 여수 오동도 일대에는 고운 모래로 이름난 해수욕장이 많이 있다. 한려수도는 아름다운 경치와 더불어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적군을 궤멸한 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들이 남아 있는 생생한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전체 면적의 76%가 해상 면적인 한려수도는 바다와 섬, 육지가 빚어내는 아기자기한 지형 경관이 뛰어난 한국의 대표적 자연 관광지이다. 2013년 2월에 개통된 세계에서 네 번째로 긴 ‘이순신대교’와 육지와 남해도를 잇는 남해대교도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한려수도 - 잔잔한 물결과 그 위에 떠 있는 수많은 섬이 만들어 내는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해상국립공원이다.

남이섬

경기도 가평군에서 남쪽으로 약 3.8km 지점의 북한강에 위치한 섬이다. 1943년 청평댐 건설로 생겨났으며, 배를 이용해야만 섬으로 들어갈 수 있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촬영지로 내국인은 물론 외국의 한류 팬들에게도 널리 알려졌다.

이곳은 아름다운 숲이 우거진 나무들의 천국이다. 배에서 내리면서부터 양편으로 늘어선 잣나무들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노랗게 물든 가을의 은행나무 숲과 강변을 따라 서 있는 자작나무 길도 젊은 시절의 낭만을 떠올린다. 자전거를 타고 섬을 구경하는 것도 인기가 있다.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갤러리, 박물관, 공방 활동도 추천할 만하다. 방갈로, 캠프촌 등 숙박시설도 갖추고 있다.

남이섬 메타세쿼이아 숲길

비무장지대

한국전쟁이 1953년 휴전협정으로 마무리되면서, 남북한 사이에 군사분계선이 그어졌고, 이를 중심으로 서로 각각 2㎞씩 공간을 두어 4㎞ 구간의 비무장지대(DMZ)가 설정됐다. 비무장지대의 서부전선에는 민간인이 거주하는 자유의 마을(대성동마을)이 들어서 있다. 비무장지대 내의 판문점은 남북한 공동경비구역이다. 일반인은 출입이 금지되어 있으나 군 당국의 허가를 받아 출입할 수 있다. 외국인들의 관광 방문도 가능하다.

전쟁이 끝난 이후 60년 동안 출입이 통제됐던 비무장지대는 자연환경이 잘 보존돼 학술연구의 주요 대상지로 평가받고 있다.

비무장지대와 남쪽 자유의 다리 사이에 평화를 염원하는 리본이 달린 철조망

 
 
 

한국 소개 - 관광

지방 관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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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고도 경주

경상북도 경주는 옛 신라(기원전 57~기원후 935)의 발상지이자 1,000여 년간 도읍이었다. 신라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많은 문화재와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 2000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경주역사유적지구’로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신라인이 그렸던 불교 이상세계를 형상화한 불국사와 빼어난 조각과 독창적 건축으로 높이 평가받는 석굴암을 비롯하여 동양 최고(最古)의 천문시설인 첨성대, 신라 불교 문화의 중심지인 황룡사지와 분황사 등 신라의 역사와 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유적지이다. 특히 경주평야 일대에는 당시 왕족과 귀족들의 무덤인 거대한 고분이 많이 남아 있다. 여러 겹의 자작나무 껍데기에 하늘을 나는 말을 그린 그림이 발견되었다 해서 이름이 붙여진 천마총, 신라 왕조의 화려한 공예기술을 알 수 있는 금관이 출토된 금관총을 비롯해 여러 고분이 무리를 지어 있는 광경은 또 하나의 장관을 이룬다.

경주 남산(경북 경주)-남산 불곡의 석불좌상

무령왕릉(충남 공주)-백제 제25대 무령왕과 왕비의 무덤으로 중국 남조계통의 벽돌무덤 형식을 띠고 있다.

현재 남아 있는 가장 큰 종인 ‘성덕대왕신종’은 한국의 동종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인 소리의 울림을 도와주는 음통(音筒)과 종 머리 부분부터 몸체, 입구 부분까지 조각되어 있는 화려한 문양들이 특징적이다. 경주시 남쪽에 위치한 남산은 도읍을 지키는 요새 역할을 했던 곳으로 수많은 불교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신라시대의 숭산(崇山)신앙, 암석(岩石)신앙과 연관된 불교문화가 남산에 집중되어 있어 남산 곳곳에서는 여러 불상을 만날 수 있다.

백제 도읍인 공주와 부여

공주와 부여는 현재 충청남도에 위치한 백제의 옛 도읍지이다. 공주와 부여 두 도시에는 백제문화의 흔적이 많이 남아 있는데, 특히 공주의 무령왕릉과 고분군, 부여의 낙화암, 궁남지 등이 대표적이다. 공주에 있는 백제 제25대 왕인 무령왕과 왕비의 능인 무령왕릉을 비롯해 총 7기의 왕릉이 모여 있는 송산리 고분군은 백제시대 역사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무령왕릉은 껴묻거리(죽은 자를 매장할 때 함께 묻는 물건)가 거의 온전하게 발굴되어 유물들을 통해 당시 사회 생활상을 알 수 있다. 부여는 백제 후기 123년간 도읍지로서 백제문화의 전성기를 이루며 주변국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만큼 많은 역사 유적지와 유물을 간직하고 있다. 능산리 고분군과 백제 멸망 시기의 사연을 담고 있는 낙화암, 백제 정원인 부여 궁남지는 자연경관과 함께 역사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한 느낌을 주어 매력적인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

안동 하회마을과 경주 양동마을

하회별신굿탈놀이-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하회마을에 전승되어 오는 가면극으로, 지배층에 대한 풍자를 담은 대표적 탈놀이이다.

경주 양동마을-500여 년 동안 전통을 이어 오고 있는 대표적 민속마을이다.

선유줄불놀이-안동 하회마을 낙동강변 만송정에서 부용대 꼭대기까지 230m에 네 쌍의 줄을 연결한 뒤 뽕나무 뿌리 숯가루를 넣은 뭉치를 매달아 태우는 놀이이다.

2010년 경상북도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은 ‘한국의 역사마을’이란 이름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선정되었다. 두 지역은 모두 조선시대 상류층을 가리키는 양반들이 모여 살았던 마을이자 대표적 씨족마을로, 조선시대 지배층 특유의 전통 생활 공간과 경관을 현재까지 유지하고 있는 문화 마을이다. 공통적으로 한국의 대표적 마을 입지 유형인 배산임수 형태를 하고 있으며, 주거 기능을 한 종가와 살림집, 휴식처가 되었던 정사와 정자, 교육이 이루어지던 서원과 서당 그리고 주변의 농경지와 자연경관까지 갖추어져 있다. 안동 하회마을은 17세기부터 풍산류씨들이 가옥과 서원을 짓고 대대로 살아온 집성촌으로 현재 기와집과 초가를 포함하여 450여 채의 가옥이 보존돼 있다. 낙동강 물길이 마을 전체를 감싸 안듯 흘러가며, 강 주변에는 울창한 소나무 숲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 풍경이 장관을 이룬다. 마을의 안녕과 풍작을 비는 별신굿 행사 가운데 탈 공연인 ‘하회별신굿탈놀이’와 낙동강변에서 즐기던 민속놀이인 ‘선유줄불놀이’도 전해 오고 있다. 경주에서 형산강을 따라 16km 동북쪽에 위치한 경주 양동마을은 조선시대 500여 년의 역사를 담고 있는 전통 문화 마을이다. 160여 채의 기와집과 초가집이 옛 모습 그대로 전해지고 있는 양동마을은 산계곡을 따라 펼쳐진 경관, 자연과 어울려 오랜 전통을 간직한 집들, 양반 계층을 대표할 수 있는 자료들과 유교사상, 관습이 있어 중요한 가치를 지닌 마을로 평가받고 있다 .

 
 
 

한국 소개 - 관광

한옥 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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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통 한옥에 현대적 감각을 접목한 새로운 한옥이 디자인 구성과 예술성 면에서 주거형태로 재조명되면서 전통 한옥이 모여 있는 옛 마을과 현대적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한옥마을이 새로운 관광코스로 관광객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그중에서 북촌한옥마을과 전주한옥마을이 대표적 한옥마을이다.

서울에 위치한 북촌한옥마을은 조선시대 상류층이 모여 살던 곳으로 중류층이 모여 살던 종로와 청계천의 윗동네라는 뜻에서 북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천천히 산책하듯 걸으며 한옥을 구경하는 것도 큰 재미이지만 도시의 큰 건물들과 어우러져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신기한 기분을 느끼는 것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1. 북촌한옥마을 2. 전주한옥마을 3. 강릉 선교장 4. 북촌 게스트하우스

전국 최대 규모의 한옥촌으로 손꼽히는 전주한옥마을에는 700여채에 달하는 옛 기와집과 현대적 감각이 가미된 현대식 한옥이 공존하고 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의 어진이 모셔져 있는 경기전을 비롯하여 지방 교육기관인 향교, 마을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오목대 등 한옥의 멋스러움과 주변 경치의 조화가 아름다워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불어 다도나 한지뜨기 등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한옥과 전통문화 체험 관광지로 충분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한옥이 여러 채 모여 있는 마을은 아니지만 전통 한옥을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강원도 강릉에 위치한 선교장이 유명하다. 선교장은 조선 상류층인 사대부가의 가옥으로 300여 년 넘게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지금도 후손들이 거주하고 있다. 안채(여성의 거처), 사랑채(손님 접대 공간), 행랑채(집안일을 돌보는 하인들의 거처), 별당 등의 주거 공간과 더불어 입구에는 인공 연못과 ‘활래정’이라는 정자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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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개 - 관광

지역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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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마다 고유의 특징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 등을 접목한 축제가 활성화되어 있는데 지역의 문화와 관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마련되어 있다. 그중 여름 대표 축제로 유명한 보령의 머드축제와 세계 각국의 다양한 ‘탈’을 주제로 하는 흥겨운 춤 축제인 안동의 ‘안동 국제탈춤페스티벌’이 유명하다. 겨울 축제로는 매년 1월에 열리는 ‘화천 산천어축제’가 유명하다.

안동국제탈출페스티벌 - 전통 탈춤이자 세계적인 탈춤으로 자리매김한 하회별신굿탈놀이를 비롯해 세계 보편 문화인 탈과 관련된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보령머드축제 - 충청남도 보령에서 머드(진흙)를 주제로 열리는 대표적 체험형 여름 축제이다.

이 밖에도 김제의 ‘김제 지평선축제’는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고, 비빔밥과 한지로 유명한 전주는 ‘전주한지문화축제’와 ‘전주 비빔밥축제’를 열어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진주에서는 ‘진주 남강유등축제’가 열리는데 16세기 말에 일어난 임진왜란 당시 군사신호와 왜군을 저지하는 전술, 전시에 가족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 수단으로 두루 쓰인 유등을 진주의 남강에서 띄워 아름다운 야경과 함께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다양한 예술 장르를 통하여 몸을 부각하는 ‘춘천 마임축제’는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